새벽 네시도 안되서 깨버려서 영화 두편 보고 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아빠 어디가" 첫회를 재방송하더만...+0+ 너무 반가와서 아이폰으로 몇장 찍어놨다...^^


울집 큰아들 성욱이랑 많이 닮은 준이... 둘째넘이랑 넘 닮은 후... 이 두넘은... 지금 다시 봐도 애틋하리 만큼 반갑네...^^

정말 반갑네...


애들이... 더 보고싶어지는구나...^^


어제 저녁에 치킨에 소맥을 하고 이를 닦으려고 거울앞에 섰을 때 늙어버리고 살이 쪄버리고... 게다가 나름 스트레스로 두피 문제로 몇년전에 뭉텅이로 빠져버린 머리카락... 세월이 준 내게 남은 훈장같은 흔적... 얻은거에 비해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그래두... 쬐끔은 서글프더만...^^;


근데... 언제나 생각만 해도 뿌듯해지는 두 아들넘과... 나를 위해주는 마눌이 있는데... 뭐...^^ 일욜 새벽 여섯시 쫌 넘은 시간에 블로깅을 해서인지... 뭔가 무척... 자기연민적인 감성이네....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준이랑 후랑 보니께 넘 반갑고 계속 혼자 웃게 된다... 마눌 깨워서 같이 보고 싶은데... 마눌이 감기몸살로 골골해서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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