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일상다반사 2018. 1. 5. 11:26

경기를 본건 아니지만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고 영상을 잠깐 봤다... 


후아~~~ 대포같은 중거리 슛~~ 웨스트햄한테 1:0으로 지고 있고 후반 40분이 다되가는 패색이 짙던 때 정말 속이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더만...+0+


게다가 인터뷰를 할 때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해서 아쉽다는 다소 허세스러운 멘트까지 작렬~~ㅋㅋ

근데 인상적이었던건....


이제 이녀석도 숫컷의 향기가 무쟈게 나는 것 같다는거... 첨 접했던 흥민이는 소년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어제 골 넣고 거만하고 묵직한 세레머니를 할 때는 뭔가 사내다움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다...^^


어느덧 월드컵의 해가 되버렸고 울나라 축구는 솔직히 암중모색이고... 조예선에서 붙을 넘들이 전 대회 우승팀인 독일, 북유럽의 강호 중에 강호 스웨덴... 중미의 최강자 멕시코... 이런 넘들하고 붙는다...


우리가 조별 예선을 통과해서 토너먼트에 올라갈 확률은 네팀 중에 제일 낮다. 아니... 어쩌면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고스란히 3패를 않고 슬프게 귀국을 할 가능성이 젤루 높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이넘의 눈물이 보고 싶지 않다... 매번 메이져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무능으로 무너지곤 했거든... 올림픽에서도 지난 월드컵에서도... 이런넘은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성적이 필요한데 말이지...


삼/천/포


어제 뉴스를 보니께 병장 월급이 40만원이 넘게 지불 된다는구만...^^


나는 90년에 만원이랑 흰솔 담배 한보루 받고 병장 제대했는데... 우어~~~ 하긴 군수비리랑 국회의원 세비 그리고 공무원들의 필요없는 혜택을 줄인다면 사병들한테 돌아가는 혜택이 어마어마 할텐데...음... 하긴 그나마 뜯어 먹고 챙기는 기생충들이 또 생기겠구나...ㅠㅠ


암튼...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배가 아프지만... 응? 병장 월급이 이렇게 올라간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쓰바... 축구야그 하다가 뭔 군대야그...--;;


암튼... 흥민아 골 장면을 열댓번 돌려 봤는데... 중독성은 없는거 같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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