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라는 야그는 귀에 못이 앉게 들어서 그 중요성을 새삼스레 씨부리지 않아도 사회 전반적으로 이해되고 있고 거대담론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반화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을 생각해봐야한다.


사람이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란건 사람다울때 또 어떤 조직에서든 혹은 시민공동체에서든 필요한 사람이 그 사람의 대상이 되는거다. 무능하고 뻔뻔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공동체에 해를 입혀도 된다는 자기최면적인 사고 접근법을 갖고 있는 짐승이라면 우리가 거대담론으로 야그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명제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꼭... 그렇게 해야한다...

사람이 사람다운건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이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한낮 짐승과 뭐가 다를까...


이런 버러지들이 다시 대의민주주의의 대변자로 여의도 텔레토비 집에 재입성한다면 우리 스스로가 희망이 없음을 자인하는 결과가 될거라는 생각...


아직 총선은 3년이나 남았는데... 이 비열하고 몰염치한 벌레들을 계속 봐야한다니... 참...나...


하긴 요즘 나는 뉴스를 끊었다... 새로운 정권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쯤되면 걍 맡겨놓고 딴지만 걸지 않는다면 뭐라도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나의 뇌리를 줘뜯어서뤼...--;;


처음에는 짜증이 나고 화가 났었지만 이젠... 음... 뭐랄까... 걍 웃기다... 우스워서 못 살겠다.... 이런 왜곡된 신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되어있어서 파렴치한 짓거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뭐... 이렇게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 내 짧은 상식과 이해력이 문제일까?


부디... 제발... 다음에는 물갈이를 싹해서... 버러지들이 득시글대는 여의도 텔레토비 집이 아니라 말그대로 정말 대의민주주의의 첨병으로서 귀를 열고 입을 닫고 몸을 쓰는 진짜 공동체 대표들이 생겨나길 바란다... 진짜루...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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