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정치인들은 내 혐오의 대상일뿐 그들에게 기대를 거는 따위의 허탈한 희망을 갖지 않고 살려는 이 나라 정치혐오 양치기 중년이다... 


한때 5공 청문회에서 보여줬던 그 칼날같고 시원한 발언으로 정치인이지만 내 마음속에 크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 차라리 안되고 그냥 재야에서 끝없이 이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악과 싸워주는 그런 사람이길 원했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차피 욕을 먹는 자리이기에... 그랬을거다. 역시... 그는 그렇게... 너무나도 억울하고 슬프게 세상을 등졌고 그의 친구의 문재인 대통령이 9년간의 암흑같았던 시절을 뒤로하고 대통령에 당선이 되서 1주일 요짝조짝으로 보여줬던 변화의 조짐과 결단은 무척이나 신선하고 유쾌했다...^^


비록 쓰레기 언론들의 프레임 뒤집어 씌우기 작업들로 인해서 겪어야 할 것들이 여전히 있겠지만... 결국... 한 곳을 바라보면서 꾸준하게 가다보면 더 나은 세상... 소위...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운 때가 올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아주 그윽한 촌철살인...^^


여전히 지들 스스로가 시대의 기생충이자 버러지임을 모르고 이제는 약자 꼬스쁘레를 통해서 지들의 개같은 세력을 모으려고 지랄을 하고 몇몇 쓰레기 언론이나 종편에서 문빠, 문슬람, 달레반 등... 자극적인 낱말로 프레임 뒤집어 씌우기 작업들이 되고 있는걸 보면 참... 영원히 죽지 않는 바이러스 같은 것들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진짜루 거대한 촛불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뀐애 탄핵으로 비롯된 이 달라지는 세상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운 권력은... 정치권력도 아니고 경제권력도 아니라 바로 언론권력이다... 이들은 지들이 맘먹은대로 사람들을 부화뇌동하게 만들고 때론 그들에게 유리한대로 선동을 해서 올바르게 가려고 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고 상채기를 줘가면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 발전 시키려는 짓거리를 계속 할테니까...


암튼... 요 며칠은 접하는 소식들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좋다...^^ 계속 되길 바란다...


출근길에 속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봤다... 아직도 가사가 다 기억이 나는구나... 9년이나 흘렀는데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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