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고 뭔가 출출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해보다가... 에이... 인생 뭐 있나... 먹고 싶으면 먹는거지... 라고 결정하고 막걸리를 네통 사다가 마눌이랑 나눠 마셨다...^^; 창은이는 친구랑 대공원에서 운동하고 배드민턴을 치러 나가서 함께 마시진 못했고...^^

이넘이 담주 월욜날 군입대를 앞두고 꽤나 준비를 하는 모양새가 기특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뭔가 짠하기도 하다...ㅠㅠ

애들 어린시절에 이런 사진이 찍혔더만... 내 군복을 입은 창은이...^^ 이제 곧 자기 군복을 입고... 강원도 최전방 백두산 부대에서 군인으로서 한동안 살아가게 되는게 아부지 입장에서는 대견하고 기특하지만 무척이나 아쉽고 때론 슬프기도 하다... 그래서 마눌이랑 이렇게 자주 술을 마시나?ㅋㅋ

성욱이랑은 다르게 엄마, 아빠랑 참 잘 놀아줘서 이넘 군대가면 마눌이랑 나랑 한동안 허전하고 쓸쓸할 것 같기도 하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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