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일찍 눈이 떠져서 티비 켜놓고 채널을 돌리다가 문득 철없던 시절... 글구... 허세 가득했던 기타리스트 시절... 내가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 몇분이 떠올랐다... 눈이 찡하도록 후회가 되고 회한이 몰려와서 한참 힘들었었다... 출근길에 새벽에 감정적으로 힘들었었는지 걍 퍼져 잠...
그래... 사람이 살면서 후회할 일들을 무쟈게 많이 저지르고 살겠지만 그걸 이렇게라도 떠올리면서 반성을 하고 후회를 하고 할 수 있다면 사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게 살아가면서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내 두아들넘들도 문득 나같은 어리석음을 경험했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아버지라면 적정한 선에서 이런 가르침도 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바로 그만두심...--; 어차피 나보다는 더 현명하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나보다 훨씬 더 격렬하고 힘들게 부딪히고 시는 넘들일테니까...
내가 살면서 했던 실수, 후회 등이 떠오를때마다 굳이 이럴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반성할거다...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