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새 초딩 중에 최고 학년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 형인 성욱이랑은 너무 다르다....--;

의젓하고 속깊고 무뚝뚝한 성욱이 비해서 창은이는 무척이나 밝고 심지어 넘 말이 많고 재잘거려대서 가끔씩은 정신이 혼미해질때도 있다... 물론 마누라가 더 격하게 느끼겠지만...--;

내 아이폰이 어느새 마누라와 애들의 장난감이 되버리면서 껨기, 녹음기 등의 엑스트라 기능을 작렬하고 있다... 그러고 놀면서 언제 찍혔는지 모를 녀석의 사진이 있길래...^^

아직도 꼭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들고댕기는 유아적 행동...--;

하여간 녀석이 있어서 시끌벅적한 집안이 된다...^^; 나두 뚱하고 성욱이도 뚱하고... 외로운 마누라를 달래줄 둘째넘...^^; 일요일 네시에 노래를 해주는 떼레비 프로를 함께 보면서 녀석들이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조금씩이라도 더 알아가게 되서 좋다...^^

축구보기 전에 소주한병 먹기 위해 마누라한테 어제 싸온 매운갈비를 데워다 달라고 했다...^^; 오전에 속따가와서 고생을 직싸게 해놓고도 또 이러구 있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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