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욜날 밤뱅기로 떠난 올해 첫 출장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남기며 마무리 되었다...^^

우선 매번 출장때 마다 하는 아이폰 로밍샷!!!

 캐리어 이름이 참...--;;

매일 아침 두바이 메트로로 전시회장 부스에 갔는데 방송으로 하는 아랍어를 어느정도 외워서 혼자 따라하곤 했다는거...--; "알마하타 까르디날 알라히야... 알까라마~~" 뭐 이딴식이라는거...^^;;

 일욜 새벽에 도착해서 여장도 풀지 못한채로 바로 부스로 가서 멘틀링을 하고는 오후에 들러본 아시아에서 최고로 크다는 두바이몰... 거기서 보게된 페라리~~~ 호아~~

 그리고 네시까지밖에 술을 팔지 않는 바에서 후닥닥 마신 맥주... 내 뒤에 보이는게 그 유명하다는 버즈칼리파라는거...

 두바이몰에서 유명한 분수... 조오~기 보이는 보트에 타고 있는 세넘이 우리를 뒤집어 지게 만들었다는거...ㅠㅠbb

조용하던 이곳에 갑자기 마이클 잭슨의 드릴러~가 흐르면서 분수쇼가 시작되었는데 보트에 타고 있던 이 칭구들은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홀딱 젖어버렸다는거... 그걸 보고 우린 거의 울었다...ㅠㅠbb

 위치가 아주 좋았던 우리 부스...

 바쁨, 바쁨~~

 계속 바쁨~~

대충 멘틀링이 끝난 상태...

벨기에 칭구들하고 들렀던 두바이에 북한식당 "옥류관"

여기서 참 재밌는 일을 겪었다... ^^ 북한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안판다고 해서 같이간 벨기에 칭구들도 그랬고 우리도 무척 당황했다... 그래서 후딱 먹고 나와서 이차로 호텔바에서 맥주를 마시려고 계획했지만 그래도 쫌 아쉬워서 물어봤다... 이 근처에서 맥주한잔 마실 곳이 있느냐고...

그랬던 그 이쁘디 이쁜 북한 처자가 꼭 그렇게 필요하시면 맥주를 몰래 주겠다면서 제공한 맥주가 젓가락 옆에 종지에 든 누런 물이다...==;; 글구 다 먹고 더 필요하면 "스페셜 워터"를 달라고 하란다...+0+

대박~~~

그 유명하다는 옥류관 냉면... 우리 입맛에는 좀 심심한 느낌... 그 이쁘디 이쁜 북한처자가 그러더군... 남한분들이 오심 좀 싱겁다고들 하십네다... 라고...

둘쨋날은 독일, 인도, 레바논 칭구들과 부페에서 저녁을 배터지게 먹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일정 금액을 내면 맥주랑 음식이 계속 공짜인 그런 식당... 괘얀았다는거...ㅠㅠbb

이러구러 전시회를 모두 마치고 또다시 뭉친 벨기에 칭구들이랑 야외바에서 맥주를 한잔 찌끄리면서뤼...^^

이사벨르~~라는 여성동무랑 이번에 함께간 동료들과...

한잔하고 클럽으로 자리를 옮기는 중 발견한 내가 좋아하는 아라비아풍의 건물... 취해서 찍었다...--;;

술 취한 상태에서 꾸역꾸역 새벽 세시 뱅기를 타러 공항에 왔지만 체크인 카운터의 뵹신같은 실수로 결국 뱅기를 못타고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공짜로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때우고 나서 씩씩거리면서 담날 새벽 세시반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거... 아놔... 이번엔 참 에피소드가 많았구나....--;;

처음 타본 A380 에어버스 비즈클라스... 액정화면이 747기종에 비해 무쟈게 크고 좋다...+0+

좌석 옆으로 개인바도 있고...

타자마자 제공되는 샴페인~~~

식사는 뭐... 그럭저럭...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옆에 스프로 해장을 하면서뤼...^^;;

김치도 주는데 맛이 쩝...--;; 근데 전복죽은 먹을만 했다...^^;;

자려고 맥주한잔 찌끄리고~~~

뭐 그렇게 일주일을... 특히... 설명절을 동료들하고 두바이에서 보내고 뵹신들의 실수로 괜히 하루를 더 구금(?!)당했고... 몇가지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갖고 돌아왔다...^^;

아~~ 쫌 피곤하지만 안자려고 노력 중~~~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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