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착...

일상다반사 2017. 11. 13. 13:28

어제 새벽 뱅기로 빠리를 경유해서 뒤셀도르프에 왔다. 뱅기에서 이것저것 먹고 마셔서 저녁 생각이 없어서 걍 방에서 동료들하고 라면이랑 밑반찬에 소주 몇잔 찌끄리고 잠자리에 아홉시경에 들었는데 세번이나 깨서 뒤척이다가 걍 짜증나서 두시에 일어나서 메일확인하고 시간 때우다가 가져온 영화 중에 "공조"라는 영화를 봤다.


유해진이랑 현빈이 주연이고 악역으로 김주혁이 나왔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배우가 악역으로 분해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뭔가 모를 감정이... 그저 재미있는 오락영화였지만 연기들을 잘 하는 배우들이 포진해서인지 보고나서 묘한 감흥이 일더만...^^


여기시간으로 아직 새벽... 이따가 일곱시에 모여서 비싼 부페로 첫날 출동하기전에 배를 채우기로 하고 침대에서 딩굴고 있다는거지... 오랜만에 나온 해외출장이라서인지 많이 피곤한건 사실...^^;


나흘간의 피튀기는 전투를 위해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는 중...


응? 그러고 보니 맨날 켜놓은 떼레비도 안켜놓고 조용한 상태에서 블로깅을 하고 있네...^^


자~ 모두들~ 힘내서 잘 하고 가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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