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캠프 앱...

일상다반사 2019. 7. 30. 09:15

아들이나 남친을 군대에 보낸 후에 젤루 많이 사용한다는 더 캠프 앱... 이게 알고보니까 국방부에서 직영(?!)하는 앱인거 같다. 어제 입대한 창은이한테 편지를 쓰려고 아이폰으로 시도 하다가 아무래도 오타가 많이 날 것 같아서 혹시나 하고 피씨 버전을 알아보니께 걍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더만...+0+

이넘으로 타이핑해서 창은이한테 첫 편지를 보냈다...^^ 이렇게라도 연결고리가 있다는게 위안이 되네...^^ 성욱이때는 논산 육군 훈련소의 웹사이트에서 편지가 가능했는데...^^

첫날이라 이넘이 무쟈게 헷갈리고 당황하고 이래저래 고생을 하겠네...^^

뭐랄까... 난 개인적으로 늙어가는데 그 어떤 아쉬움도 없다... 그치만 아주 가끔씩...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가서 야속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어제부터는 하루하루 가는게 아주 보람찰 듯 싶다...^^ 뚜실이 제대날짜가 다가오는거도 그렇고 다시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온다는 것도 그렇고... 세월의 흐름이 아쉽기만 하지는 않아서 좋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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