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부터 어제... 날씨가 정말 좋더만... 어제 하루 쉬면서 집에서 뒹굴기가 아까울 정도로...


이렇게 나의 겨울은 또한번 내 곁을 떠나는구나...^^; 하긴 유독 춥긴 추웠지... 이번 겨울은...

작년 11월에 마눌이랑 시내 나들이가서 찍은 사진... 사골...--;;


봄이 온다는건 참 많은 감성을 주는 싯점이긴 하다... 특히 그제 만난 대학 동창이 다소 쉽지않은 기간을 겪어내고 있어서 맘이 좀 무겁긴 하구나...


우리 나이에... 반백년 이상 살아온 나이에... 가족을 지키고 자신의 행복까지 추구하기는 어려운 현실일른지도 모르지... 나 또한 그런 알 수 없는 갈증은 계속 겪고 살고 있응께...--;;


암튼... 잘 살자... 올 11월에 다시 만날때까지... 그리고 그때는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길 바란다...


날씨가 이토록 찬란한게 오히려 서럽기까지 하네... 녀석을 떠올리니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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