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밑도 끝도 없이 기양 낙원으로 가서 하나 사들고 왔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이미 2대의 스트라토캐스터가 있었지만 메이플네크에 선버스트가 없는 바디가 갖고 싶어서 기양 하나 질렀었다...--;
그리곤 이렇게 한방을 박아봤었지...^^;
이때만해도 성욱이의 키가 작았었군... 지금은 거의 나만한데...+_+
요즘은 좀 그렇다... 나름 스트레스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근래는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나도 모르게 표정이 어두워질때도 많고 나도 모르게 표시안나게 짜증을 부릴때도 많고...
심지어 뭘해도 재미가 없을때도 있다... 이거 갱년기 장애일까...--;
나도 모르게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예전엔 아마도 혼자 삼킨 후에 우회적으로 그들이 깨닫게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부서장들에게는 조금 의식적으로 직설적 화법을 쓰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뭔가 변화와 개선...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통과의례라 나름 자위하고는 있지만 이런 것들도 나도 모르게 자기최면이나 자기연민에 빠지는 우를 범하고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 될때도 있다.
난... 나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확신을 가져야한다. 그 확신은 내것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