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점심먹고는 잠시동안 유튜브로 내가 좋아하던 기타리스트들의 연주와 빈티지 기타를 판다고 올린 동영상들을 보면서 다시 기타의 재미에 빠지곤 한다...^^
에어를 쓸때는 생각도 안해봤던 일이었는데 그냥 재미삼아 놀기는 참 멋진 앙상블이 아닌가 싶다...^^
2006년이었을거다...
악기에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일단 맥북프로에 깔려있는 개러지밴드로 장난스럽지만 여러가지 세팅의 사운드를 낼 수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하기로...
2006년... 내 나이 마흔이 되던 해에 큰맘먹고 내게 선물로 주었던 기타가 두대가 있다... 그중 한대는 케이스에 들어가서 빛도 못보고 창고에 쳐박혀 있지만...--; 글구 음악을 할때 연주했던 57년형 빈티지 펜더는 픽업 연결 케이블에 문제가 생겼는지 소리는 잘 나지만 픽업전환시에 지직거리고 브리지가 녹이 슬어서 손을 봐야하는데도 내가 워낙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타라서 어디 맡겨서 수리를 하기가 무섭다는...--;
그냥 가장 컨벤셔널한 펜더톤을 내주는 이넘으로 재미삼아 띵까띵까 거리고 있다...^^;
우리집 스트라토캐스터들을 모아서 아그들에게 하나씩 짊어지게 하고 찍었던 사진...
우아~~ 이때만해도 아그들이 대따 쪼맨했구나...+_+ 지금 성욱이는 키가 나만하니께... 아니 좀 더 큰가?
기타만 갖고 놀때랑 다르게 맥북프로에 개러지밴드랑 갖고 노니까 훨씬 더 풍부하고 재밌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넘들로 어떤걸 만든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한다... 그냥 갖고 놀 뿐이다... 괜한 욕심이 생길까봐서뤼...--;;
이넘들은 왜 기타에 관심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