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애들하고 마눌하고 동네 횟집에서 거하게 술한잔 했다. 청하를 엄청 마시고 이런 저런 야그들을 나누다 보니께 이런 저녁이 무척이나 그리울거란 생각이 들어서 무척이나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을 듯 싶네...^^


2차로 옛날 통닭집에서 소주한병 더 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먹을거랑 막걸리까지 사서 한통 마시고 잤다...^^


어제 퇴근길에 애들이 어릴 때 사진을 보다가 그때가 사무치게 그리워져서 어제 저녁에 걍 애들하고 나간건데... 잘 한 듯 싶네... 애들도 좋아하고 또 잘 먹었고... ^^

요로케 쪼맨했던 넘들이 이젠 둘다 나보다 훌쩍 키가 커버리고 목소리도 동굴 보이스가 되고...^^


작은 기억과 추억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게 부모의 맘이겠지...^^ 암튼... 어젠 기억에 남을 저녁이어서 나름 뿌듯하고 좋네...^^ 애들한테도 그런 기억으로 남아서 외롭거나 힘들 때 떠올리면서 함께라는 생각으로 힘이 되주길 바란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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