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개콘 보다 우스운 세상이 지난 3월부터... 아니 어쩜 그 조금 전부터... 벌어지고 있어서 개콘 부활이 작금의 사태만큼 웃겨줄까? 난 아니라고 봄... 썩은 풀풀나는 돈으로 그들의 나팔수들이 역겨운 입냄새를 풍기면서 우리 사는 시민 공동체를 썩히고 있는 지금... 굳이?
국영방송의 수신료의 가치는 이런거 하라고 주는게 아니다... 이미 이 나라에 언론은 썩은 돈을 받아 쳐먹고 살면서 구취를 풍기는 것들이라 기대할 가치도 없겠지...
암튼... 오늘 오후... 내가 좀 날카로운 모양이다... 이탈리아 마피아와 결탁한 정치인들을 6000명이나 조사하고 그중 2900명 가량을 구속했지만 오늘날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우린들 뭐가 다를까... 대가리 텅빈 것들이 삥뜯기는 줄도 모르고 뜯긴 돈으로 썩은 풀풀 나는 짓거리를 하고 나팔수들은 입냄새 풍기면서 되도 않는 쉴드를 치고 있는 지금... 그래... 어차피 혁명이란 없는거야... 엄청난 노력과 희생을 하면 아주 조금... 아... 주... 조금... 나아지겠지... 물론 우리 개돼지들이 다시 걸어온 자취를 지우고 다시 돌려놓는데는 눈깜빡할 사이겠지만...
하아... 독주 한잔찌끄리고 싶네... 개콘 부활은 분명 반가운 소식인데 이게 왜 국영방송 수신료의 가치부터 울나라 썩은 상황까지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