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글이 있어서 맘속에 담아두기 위해 타이핑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제부터 인용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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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레비스트로스의 '익힌 것', 즉 C.U.I.T(Communication, Unique, Imagine, Trans-Disciplinary)로 요약할 수 있다.
- 소통(Communication)의 리더십의 핵심은 말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며 모두 함께 숨 쉰다는 데 있다. 서로 의견 조율과 확인 과정에서 CEO의 리더십은 발휘된다.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제대로 알고 세계인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여러문화를 연결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폭넓게 갖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소통 리더십의 발휘는 문화의 다양성 이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근본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 유니크(Unique) 리더십은 나만이 가진 독창성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유니크 리더십이란, 창조적 리더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리더로서 다른 이들과 비교해 차별적인 역량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유니크 리더십은 자신의 경영 방식에 시대정신, 가치관, 역사, 철학을 담아 리더십으로 발휘할 때 조직원이 감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 창조(Imagine) 리더십은 다양성의 시대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에 걸맞은 조직문화를 갖춘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창조리더십의 핵심은 조직의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에 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로부터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즉, 조직원의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즉 창조 리더십은 변화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변화의 방향성을 이끌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 통섭(Trans-Disciplinary) 리더십... 자연과 문화, 기업과 사회, 삶과 삶에 대한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소통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경계의 사라잠은 여러 분야가 서로 융합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경계의 모하함이 불러오는 창조의 시대, 소통의 시대에서 결국 통섭은 CEO에게 중요한 순간에 큰 힘을 발휘한다. 미래 지향적인 기업을 이끌어가려면 CEO는 자신의 분야, 문화, 조직을 뛰어넘어 조직, 문화, 기업과 조직, 조직원과 CEO 사이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 이는 결국 기업과 사회와의 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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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T.... 작년 11월 1일에 타계한 구조주의의 선구자로 꼽히던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저서에 나온 것을 인용했다. 새로운 시대의 알림이라는 변화의 시작...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요구되어지는 리더십...
Convergency? 융합? 해석하기가 좀 모호하지만 가치관의 파괴에서 재창조되어지는 가치관들이 가져오는 새로운 시대에 패러다임변화와 가치관의 재해석... 내게 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그래도 오후엔 머릿속이 맑지 않아서 어떻게 시간을 때우나 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고 좋은 글을 인용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잘 간다는거...--;
안과에 들러보겠다고 생각해놓고 춥다고 포기한 의지력이 드럽게 약한 1人이라는거...--; 털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