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포워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22 그냥 흩뿌리는 비때메 늘어놓는 넋두리... 4
  2. 2009.10.26 Do not regret on the past... 2
변화가 기대되고 짜릿한 자극으로 와닿아야만 한다... 그만큼 변화라는건 새로움에 대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 새로움이 더 많은걸 가져다 주건 아니면 갖고 있는 걸 빼앗아거든... 어쨌든 어떤 형태의 변화이건 그 시작은 어렵다... 흔히들 여태까지 해왔던걸 쉽게 버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일거다...

지금까지 해왔던걸 그대로 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은 결과만 얻어낼 수 있을거다. 요행을 바라거나 어부지리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바뀌는 만큼 얻거나 잃게 된다.

요즘들어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왔는지에 대한 반성을 뜬금없이 해본다. 바쁜 월요일 아침이지만...--;

나 스스로가 많이 게을러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섬찟한 두려움까지 느꼈다... 항상 변화를 택하려고 하고 혁신을 주장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너무도 관대한 해석들만 가지고 자기합리화... 혹은 자기최면... 더 나아가 자기연민에 빠져있었던게 아닌가싶다...

바꾸자고 말만하지말고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모르게 그동안 피드백에만 급급해왔던 것이 아닐까 하는 반성을 오늘 아침에서야 해보게 된다... 이미 저질러진 결과에 대해 피드백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주 한정적이거나 없다... 그래서 내게 택해야할 피드포워드는 분명히 존재하고 향후 발생가능한 시스템적인 오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시도할 수 있도록 현실직시에 혜안을 키워줘야함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가 내가 만들어놓은 감옥에 갇혀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절대로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현실직시라는 아주 어렵고 냉엄한 도구를 통해서 말이쥐... 과거를 돌이켜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한 오류를 제거하는데 필요했던 것이 바로 피드백이라고 하면 하나의 비전을 갖고 그 비전을 공유해서 같은 곳을 바라보도록 하고 조직의 응집력을 높혀서 파괴력을 갖게 하는 힘... 그... 힘을 키우기 위해 예측가능한 오류를 함께(!!!) 고민하고 결론을 도출해서 만들어진 결론을 함께 추진하도록 하는게 피드포워드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함께하려고 노력을 했었나...를 반성해보자... 결과가 좋을때와 나쁠때... 분명히 조직원들을 바라보는 내 시선에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은 리더그룹에서 잘 못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잘 못된걸 깨달으면서도 조직의 일목요연함과 추진력이라는 달콤한 포장안에 갇혀서 조직원들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과 도구를 빼앗아 버렸던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된다...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할 시스템 책임자들이 얼마나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그들에게 부여된 권한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줬는가...라는 생각... 새삼스레 해보게 된다...

내가 그동안 별다른 이유없이 스스로 Discourage되어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만 해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단 생각이 들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정해주고 그곳을 향해 각각의 시스템이 아주 유기적으로 공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감의 장을 마련해주고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여태까지 자기반성에 그쳤던 피드백을 탈피하고 혁신적으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피드포워드를 고민하고 결론을 도출해내는 노력은 많이 부족했다는 반성... 아니... 심지어 그동안 너무도 방치해놨던게 아닌가 하는 반성...

알게된 이상 그대로 방치한면 직무유기가 되겠지... 이젠 뭔가 새롭게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맵을 구축하도록 힘을 실어줘야겠다... 뭔가 매우 긍정적인 표피적 자극이 있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렇게 깜깜한 방에서 끄적거리다 보니 나름... 아주... 쬐끔...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현재 모든게 잘 흘러가고 있다... 별다른 오류도 없다... 하지만 조직원들이 느끼는 우리의 앞날은 뭘까...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소통과 교감을 안했다면 지금 이대로라는 명제는 절대로 변할 수 없을거다...

오늘은 정말 다시 첨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갖고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자... 잘 될때 항상 스스로에게 워닝을 주고 뭔가 삐그덕거릴때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나부터 바뀌자...

이런 생각들을 하느라 오전엔 거의 일을 안했다는거...--; 아~~ 월욜부터 이딴식으로 삐대고 있군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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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책중에 인상적이었던 단어... 'Feedforward'... 아마도 'Feddback'의 반대개념으로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닐까 싶다...

기타연주에도 피드백이 있다. 현의 울림을 픽업이 받아서 애플리파이어로 전송했다가 출력된 소리를 다시 기타 픽업이 받아서 음을 지속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잘만사용하면 굉장히 자극적인 느낌을 주곤한다... 특히 게리무어의 파리지엔느 워크웨이스에서 아주 적절하게 잘 사용했었다...(밑도 끝도 없이 이건 왜...--;)

우리가 시스템을 가동하다보면 여러가지 에러요소들이 생기고 그 에러요소때문에 일이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실패의 원인을 '피드백'해서 재발방지책을 수립하고 기록을 하게 되는데 이런 일련의 업무절차는 모르긴해도 대부분의 회사가 하고 있을거다...

피드포워드... 향후 발생가능한 문제적 부분까지도 시스템 검증과 리뷰를 통해 조직원들이 공유하고 문제를 이해하는 일련의 작업이라고 난 나름 해석을 했다... 물론 설명이 무쟈게 어렵고 게다가 원문이다 보니 해석을 하다가 짜증이 나서 기양 내 스스로 커스터마이징해서 해석을 해버렸다...--;

두가지가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는 기존의 피드백 시스템보다 피드포워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다음 두가지를 예기하더군...

1. 과거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2. 문제점 파악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시스템의 오류를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협력체계에서 미래의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대방에게 정보를 주거나 공유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내용.....

내게 인상적인 부분...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점...ㅠㅠ)bbb

문제가 없거나 실패를 하지 않는 시스템은 없겠지만 그런 에러를 자양분으로 삼고 시정조치 및 예방조치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실패가 쓰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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