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가끔씩 이 허접한 혼잣말 블로그를 언급할 때...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내가 끄적거려놓은걸 언급할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면서 조심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무래도 소심해져가는걸 느꼈었다...--;;

아놔... 소통과 교감을 씨부리면서 내가 스스로를 포장하고 연출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몸서리쳐지게 싫었다는거...--;

있는 그대루 혼잣말 처럼 끄적거리는게 뭐 어때서...--;; 오히려 더 가까웁게 느껴질 수 있다면 이것마져도 괜찮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이제 다시 암껏도 몰랐을때처럼 걍 씨부리고 넋두리를 쏟아놔야겠다는거...^^; 괜히 조심한다고 포장하고 연출하면 그나마 매일 매일 나와의 약속인 이 혼잣말 블로그가 목적한 바와는 다르게 왜곡될 수 있응께...ㅋㅋ

그... 그래두... 전처럼 육두문자를 가열차게 작렬하긴 쫌 그렇다는거....^^;;

삼/천/포/

이번 주 토욜날 밤 뱅기로 두바이로 날라간다... 전시회가 있어서... 우리 설연휴랑 겹쳐서 일장일단이 있지만 명절에 고생하는 동료들한테 작게나마 위안이 되기 위해 결정했던건데 지난주 거래은행 지점장하구 저녁먹으면서 내가 괜한 판단을 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는거... 아놔...--;

자~자~ 결정한건 번복하지 말자~~ 걍 하는거다...--+ 그리고 이제 더 가열차게 혼잣말을 씨부릴꺼구... 페이스부킹도 거침없이 작렬할 수 있도록 하자~~ 그... 근데.. .페이스북에 괜히 엄청 씨부리다가 공해요소로 자리매김할까봐 이건 쫌 조심스럽기도 하다는거...ㅋㅋ

바쁜 월욜아침이 이러구 있다... 에혀...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