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랑 어제... 굉장히 눈이 침침하고 매일보던 맥북에어 화면이 깔끔하게 안보여서 은근 걱정을 했었다... 안경알 바꾼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바꿔야 하는가... 하고...

근데... 어제 좀 잤더니 오늘은 눈이 아주 맑다...+0+

음... 어제 퇴근하면서 차에서 거의 시체처럼 잤다... 집에 가서는 저녁을 먹고 견딜만큼 견뎌봤지만 결국 비몽사몽하면서 헤매다가 아홉시 반쯤되서 아예 포기하고 퍼졌다... 새벽에 깨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과 함께... 하지만 오늘 아침 알람이 울릴때까지 푹잤다... 깰때 그렇게 시원하게 일어나진 못했지만 그래두 눈도 개운하고 컨디션도 괘얀타...^^v

마냥 젊고 튼튼한 몸을 갖고 살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두 하나둘씩 나타나는 노쇠(?!)의 정황증거들이 가끔씩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때가 있다... --;

그 나이에 맞게 늙어가자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두 나이가 들었기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하나 둘씩 생길거라 생각하면 서글프긴 하다... 물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에 지금이라도 모든걸 훌훌 털고 내가 살고 싶었던 인생을 만끽할 수 있을거란 만용에 가까운 용기는 아직 갖고 있지만 그래두 마누라랑 새끼들을 위해서 내가 해야할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하기에...

어쨌든 오늘은 이렇게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맞이하게된 아침이 무척이나 반갑고 좋다... ^^bb

응? 오늘 월말이구나...--; 마감 신경써야 하는구나...--;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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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마누라가 궈준 맛나는 고기에 잠을 좀 자겠다고 지난번 제사 모시고 남은 백세주를 두병 가볍게 뽀개주고는 안자려고 견디다가 잠깐? 한 오분쯤 될까? 살짝 졸다가 깨버렸다... 그리곤 완전 날밤 까버렸다는거...ㅠㅠ

어떻게든 자보려고 딩굴다가 나중엔 짜증이 솟구쳐 올라서 아예 작정을 하고 케이블 티비 영화를 보면서 밤을 꼴딱 샜다...ㅠㅠ 쓰바... 다섯시 조금 넘으니까 살짝 졸립더군... 그때라도 좀 자볼까 했지만 그렇게 자면 더 피곤할까봐 아예 견뎠는데 출근해서 상태가 완전 메롱...ㅠㅠ 눈이 다 침침하다...

 잠을 못자서인지 기분도 나쁘고 짜증도 난다는거...--;

오전이 다 지나가도록 뭘했나 싶다...--; 대빵께 보고 몇개 드리고 일일 보고서 점검하고는 멍한 상태로 메일봤다 ERP봤다 사파리로 웹서핑질하다... 하품하다... 이러구 있다...--;;;

그러다 틸트쉬프트라는 아이폰용 앱에서 이렇게 오토포커스 잘 된다고 쩌억 쪼개고 있고...--; 아놔...--;;

오늘 하루를 어떻게 견뎌야 할른지...ㅠㅠ 아놔... 작년부터 독일 댕겨와서 시차적응이 그렇게 녹녹치가 않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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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내내 선잠을 잤다... 거의 잠이 안든 가수면 상태로 헤매다가 결국 짜증이 나서 세시에 일어나서 떼레비도 보고 인터넷도 했다...--; 아침에 출근해서는 오늘 오후에 있을 마케팅&영업회의 점검하고 몇가지 프로젝트들 때문에 짜증도 부리다 보니 어느새 11시가 넘어버렸다는거...--;

오늘 오후에 전국 영업사원들 대상으로 회의가 있어서 저녁에 회식이 있는데 때마침 오늘이 제사란다... 아놔...--;

그래서... 걍 함 웃자고...--;

 이모씨가 나는 아니겠지...ㅋㅋㅋ

 아놔... 씨니컬한 넘...ㅋㅋㅋ

 응? 거짓말하면 안되니까... ㅋㅋㅋ

점심전인데두 점심먹고 식곤증오는 기분이랄까?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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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두 저녁을 먹고 그제 한국도착해서 자려고 쐬주랑 먹었던 닭강정이 남아서 맥주 세캔 뽀개면서 먹고는 어떻게 어떻게 딩굴다가 잠이 들었지만 보기좋게 새벽에 깨서 헤매다가 출근을 했다...--;;

눈이 퉁퉁 부은거처럼 무겁고 얼굴은 불그레하고... 상태가 아주 메롱이다...--;; 게다가 어제... 흐음... 아무리 허접 블로그라도 더러운 똥같은 정치야그는 안쓰고 싶었지만... 아무튼... 어제... 이미 예상했던 일이지만 막상 벌어지고 나니께 참 더럽게... 쪽팔리고... 이런 개쉽쉐이덜을 키워낸 우리나라 교육시스템과 이런 개쉽쉑휘덜을 뽑아서 여의도 텔레토비 집으로 보낸 우리가 너무도 한심스러워서 자괴감이 빠져버렸다는거...--;

조폭 양아치 쉑휘덜이나 하는 힘자랑을 도대체 언제까지 지랄하면서 할건지... L.I.C(에라이씨~).... 더러운 쉑휘덜...--; 

어쨌든 나는 맡은바 소임을 다하자... 라는거...--;

 새벽에 깨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내게 부족한 것들... 즉... 내가 나 스스로를 바꿔야할 것들을 생각해봤다... 쓰바... 근데... 대따 많더군...ㅠㅠ

모험정신, 포용력, 부지런함, 배려심 그리고 다정함... 이딴게 엄꾸... 있는건... 똥고집, 욕심 등... 나쁜건 다있네... 이렇게 장단점을 파악했으면 바꿔야겠지... 이렇게 가끔씩은 내게 무쟈게 엄하게 또 잔인하게 채찍질을 가할 필요가 있다는거...

 아놔... 대따 졸립구 피곤하네...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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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돌아온지 일주일이 다되었는데도 이번엔 아주 지대로 시차때메 고생을 하고 있다... 밤을 지새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서 얻은 것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두 몸이 이렇게 고로와서는 정상적인 판단과 추진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지게 될 것 같다...--;

돌이켜보면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다.... 만날 밤에 고생하다가 퇴근때 차에서 잠깐 20~30분 정도 눈을 붙히는게 다 일 정도로... 물론 이번 주말에는 술의 힘으로 밤에 좀 자기는 했지만 그게 더 좋지 않게 작용을 한 듯... ㅠㅠ

그래두 이렇게 안자고 밤새 떼레비에서 영화도 보고 또 혹시 몰라 떼레비를 꺼놓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나만의 침잠의 시간을 갖게 되는게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도 든다...

주말 내내 떠들고 재잘되던 둘째넘 창은이의 목소리가 아직도 내 귓가에는 남아 있는 것 같이 느껴지고 변성기를 겪으면서 말수조차 없어져 버렸지만 그래두 내가 그넘 시절을 겪을 때보다는 덜 모가 나서 고맙게 생각하는 큰넘 성욱이... 이 두넘이 커가면서 애기때처럼 귀엽지는 않지만 이젠 녀석들이 겪고 헤쳐나가야 할 세상때문인지 가끔씩 보고 있으면... 참 애닯다...

물마시러 나갔다가 창은이 방에가서 보니 여전히 애기처럼 새근새근 잠들어있었고 성욱이도 마찬가지로 아빠를 닮아서인지 배룰 훌렁까고는 자고 있더군...^^; 이불을 덮어주면서 뭔가 모를 느낌이 날 사로잡았다... 이젠 다 커서 덩치가 산만한 넘들이지만 이렇게 잠들어있는 모습은 여전히 귀여운 내 애기들처럼 느껴지니까...

내일, 아니 조금 있다가 출근해서 지독한 월요병에 시달리게 되겠지만... 또 잠을 못자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앞에 물방을들이 뽕뽕 터지는 경험을 또 하겠지만... 지금 이순간은 나만의 침잠의 시간이 참 좋다...

그래두... 빨리 시차 적응해서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와주길 바란다는거...ㅠㅠ

이제 약 한시간 삼십분 후면 오늘이 시작되겠지... 근데... 빌어먹을 왜 지금 누우면 잠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걸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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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일부러 회식때 좀 달렸다. 시차 적응을 위해... 그리곤 오늘 좀 일찍 퇴근해서 저녁먹고 한 십분 눈을 붙혔나? 그리곤 지금 시간 세시... 여전히 잠을 못이루고 있다... 떼레비로 영화도 보고 꺼놓고 양도 세어보고... 별 짓을 다해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몸은 젖은 솜처럼 피곤한데도 말이다...ㅠㅠ

내일 출근해서 하루종일 고생을 하겠지...

출장 후에 이렇게 시차때문에 고생하는게 난 참 싫다... 내 몸의 리듬이 깨져서 뭔가 참 어색하고 싫은 상태를 겪어야 하는 것도 싫고 다들 자는 새벽에 나혼자 잠 못 이루고 이렇게 뒤척이는 것도 싫고...

아... 그냥 자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젠 짜증스럽다... 기양 밤새고 낼 고생을 각오하는게 나을 듯...

이상하지? 절대적으로 잠이 부족한 상황인데두 잠이 안오니까 말이지...--;

이제 불과 두세시간 후면 깨서 출근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홀딱 날밤을 까본 적도 오랜만인 듯 싶다...

에혀... 털썩...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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