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엔 대학동문 행사가 있어서 댕겨왔다... 새벽까지 동문 선후배들 그리고 동아리 선후배들하구 진탕 퍼마시고 와서 어젠 하루종일 시체놀이를 하다가 밤엔 결국 잠을 제대로 못이루고 한 두시간 자고 출근을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중에 그래두 많은 시간을... 그리고 잊지 못할 여러가지 추억들과 방황의 시절이었던 대학시절이 이제 생각해보니 단절되었던 것 같았다... 의식적으로 또 물리적으로 피해왔던 내 자신이 무척이나 생소하게 느껴졌던 시간... 어색하게 인사하고 반갑다고는 했지만 무척이나 낯설었던 시간이었다는거...--;
그래서인지 어젠 하루종일 퍼져있으면서 나름 생각이 많았었다...
항상 그렇듯이 이틀만에 오는 회사 내방인데 무척 생소하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단절되었던 시절을 만나게 된 새삼스러움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내 젊은 날을 다시 떠올리면서 다시 못올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이틀의 시간동안 내게 인상깊게 자리잡았었나보다...
내 일상에 대부분이 내 젊은 날에 대한 기억도 할 수 없을만큼 스스로를 옭아매며 살아왔던게 아닌가 하는 회한도 느끼게 되고 그런 지금이 주는 묘한 박탈감? 그리고 상실감? 뭐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어제 하루 내게 단절이라는 낱말을 계속해서 떠올리게 만들었나보다...
본이 아니게 85학번 선배님께 붙들려나가서 잠시 후려봤는데 소리도 맘에 안들었고 연주도 맘에 안들었었다...--;
이렇게 전체 뒤풀이를 시작으로 새벽까지 달렸다는거...--;
동문 선후배들에게 기타리스트로 각인되있던 내모습이 무척이나 생소했다... 그치만 후회는 없다... 내가 지키고 보살피고 가꿔나가는 지금의 모든 것들이 그만큼 내게 소중했기 때문이었겠지... 라고 생각되니까...
흐음... 뭐... 간만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가능하면 나 자신을 낯선곳에 노출시키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 이제 내가 졸업한 대학의 사람들과 모임이 내겐 어느새 낯선 곳, 낯선 사람들로 자리매김되어있다는게 잠시... 아주 잠시... 내게 어색한 단절을 경험하게 했기에... 어제 하루종일 그 잃어버린 무엇에 대한 가슴앓이(?!)를 했었나보다...
다시 시작된 월요일... 이런 저런 일정들로 하루가 바쁘겠지만 간만에 이렇게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쌩뚱맞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중에 그래두 많은 시간을... 그리고 잊지 못할 여러가지 추억들과 방황의 시절이었던 대학시절이 이제 생각해보니 단절되었던 것 같았다... 의식적으로 또 물리적으로 피해왔던 내 자신이 무척이나 생소하게 느껴졌던 시간... 어색하게 인사하고 반갑다고는 했지만 무척이나 낯설었던 시간이었다는거...--;
그래서인지 어젠 하루종일 퍼져있으면서 나름 생각이 많았었다...
항상 그렇듯이 이틀만에 오는 회사 내방인데 무척 생소하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단절되었던 시절을 만나게 된 새삼스러움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내 젊은 날을 다시 떠올리면서 다시 못올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이틀의 시간동안 내게 인상깊게 자리잡았었나보다...
내 일상에 대부분이 내 젊은 날에 대한 기억도 할 수 없을만큼 스스로를 옭아매며 살아왔던게 아닌가 하는 회한도 느끼게 되고 그런 지금이 주는 묘한 박탈감? 그리고 상실감? 뭐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어제 하루 내게 단절이라는 낱말을 계속해서 떠올리게 만들었나보다...
본이 아니게 85학번 선배님께 붙들려나가서 잠시 후려봤는데 소리도 맘에 안들었고 연주도 맘에 안들었었다...--;
이렇게 전체 뒤풀이를 시작으로 새벽까지 달렸다는거...--;
동문 선후배들에게 기타리스트로 각인되있던 내모습이 무척이나 생소했다... 그치만 후회는 없다... 내가 지키고 보살피고 가꿔나가는 지금의 모든 것들이 그만큼 내게 소중했기 때문이었겠지... 라고 생각되니까...
흐음... 뭐... 간만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가능하면 나 자신을 낯선곳에 노출시키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 이제 내가 졸업한 대학의 사람들과 모임이 내겐 어느새 낯선 곳, 낯선 사람들로 자리매김되어있다는게 잠시... 아주 잠시... 내게 어색한 단절을 경험하게 했기에... 어제 하루종일 그 잃어버린 무엇에 대한 가슴앓이(?!)를 했었나보다...
다시 시작된 월요일... 이런 저런 일정들로 하루가 바쁘겠지만 간만에 이렇게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쌩뚱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