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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30 옹졸한 소인배라 욕해도 좋다... 2
어제 일본 vs. 파라과이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 정말 경기를 지켜보느라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거... 어쩜 그토록 지루하게 경기가 펼쳐질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물론 첨부터 다 보지는 않았다... 일찍 잠을 청했다. 새벽에 스페인 vs. 포르투갈의 경기를 보려고... 근데 나도 모르게 계속 잠이 깨서 떼레비를 켤때마다 계속 0:0이어서 나중에 기양 켜놓고 봤다...

승부차기에서의 실축으로 기록상은 무승부지만 결국 준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일본... 내가 경기를 보는 동안 지독스럽게도 지루했다는게 나만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스브스에서 경기후 총평을 정리하는데 키워드가 "수면제"였으니까...--;

경기중 관중석 캡춰한 화면이다... 참새가 더 나았을른지도...--;

오늘 경기에서 젤루 재밌었던 장면....--;

잘 있나?

물론 아쉽게(?!) 준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일본에겐 위로(?!)의 말을 전한다... 만.... 그런 경기력을 월드컵에서 보여줘선 안되지... 가뜩이나 조별예선 후 토너먼트에서 수비지향적 축구로 월드컵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요즘 문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말이지...

우리경기, 가나경기를 보면 이기기 위해 미친듯이 달려드는 수컷들의 힘이 느껴졌었는데 어젠 두나라 모두 경기를 이기겠다는 의지보다는 어떻게든 준준결승 진출이 목표인 듯 축구가 갖고 있는 원래의 뜻과는 이반되게 얌전(?!)한 경기를 했다는게 참... 답답했다...

어쨌든 이렇게 아시아 대표는 더이상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볼 수가 없게 되었지만 어제 같은 경기력을 갖고 있는 나라라면 민폐를 끼치느니 차라리.... 내가 넘 옹졸한건가?

스페인은 심판덕을 좀 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우승후보다운 실력은 분명히 있더군....^^

삼/천/포/

어제 우리 대표팀 환영행사를 잠시 보다가 밀려드는 짜증에 얼른 채널을 돌렸다... 다행히 하루종일 수퍼내츄럴 5를 전일방송해줘서 그넘을 봤다는거... 누군가 조금 더 전술적 완성도 있는 지시를 했다면... 누군가... 원샷원킬이라고 데리고 간 목적에 제대로 반응을 해줬다면... 하는 아쉬움과... 지금 그넘들이 여기서 환영식이나 할 넘들이 아니고 7월 3일 가나를 어떻게 박살낼건지 고민하고 있어야 할 넘들이란 짙은 아쉬움때문에 더더욱 화가 났었다....

게다가 조중연, 유인촌은 왜 나와서 깝치는지...--+

그래두 우리 지성이의 시니컬한 인삿말이 뇌리에 사무쳤다는거...^0^bbb

우리 허감독... 한입으로 두말하는 졸장부는 아니겠지?

일단 노파심에 아고라 서명은 했지만 적어도 우리 허감독은 그런 졸장부는 아닐꺼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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