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잘 안하게 됐다는거...
별다른 이유는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중에 트위터는 앱을 날려버리고 인스타는 깔아놓긴 했지만 실행해본적이 언제인지... 그저 페이스북은 글을 올리지는 않지만 뭔가 직관적인 뉴스들이 올라오는 부분들이랑 알고있는 친구들의 근황을 확인 하는 정도?
글을 포스팅하지 않은지는 오래됐슴...
그저 내 일상의 기록은 블로그로만... 이게 근데 꽤나 유용한게 마치 일기처럼 검색을 해서 그당시에 내가 뭘했는지를 알 수가 있는 부분은 좋은거지...^^
근데 이넘두 때론 귀찮기도 하다는거... 오래전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나와의 약속... 적어도 하루에 하나씩은 꼭 올리자... 라고 시작한게 어느새... 참... 오래됐네...^^;
어제 페이스북을 보면서 퇴근을 하는데 메시지가 와있었다... 메신저 앱을 지워버려서 확인할 길이 없어서 퇴근해서 사파리로 확인해보니께... 예전에 밴드 함께 하던 건반치던 석호... 이넘은 라칸 밴드라는 블루스 밴드를 하고 있다... 뭐랄까... 다소 의식적으로... 피했다고나 할까? 아직도... 아니... 어쩌면 죽어야 사라질 음악에 대한 그리움때문이겠지?
기타를 접고... 대학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해서는 정말 의식적으로 꽤 오래도록 음악을 의식적으로 안들었었다... 그래서 그때의 공백기간에 나왔던 밴드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생소하고 모르는 넘들 투성이...^^;
가끔씩은 내가 물어보곤 한다... 내가 시간이 없나? 아님 마음에 여유가 없나? 아니면... 음... 그냥 게으른건가?
기타를 접고도 스트래토캐스터를 두대나 더 사고 젊은 시절 로망이었던 진공관 앰프까지 구비해놨지만 여전히 내 기타들은 벙어리... 앰프에 꼽고 연주는 경우는 아주 드문 뭐 그런... 상황...
SNS를 안하게 된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그냥 이게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눈팅족이 되버린 나...ㅋㅋㅋ 그래도... 친구들의 근황이나 연출 각색되지 않은 뉴스를 접하는 용도로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