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향기

올바른 결정이었단 생각이 드네...^^

성욱아빠 2020. 3. 19. 10:33

지난주 금욜날 1월 부터 고민하면서 진심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순간... 그래... 노안때문이라도 맥북프로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었다. 그날 컨디션이 지랄이었는지는 몰라도 정말 오전 내내 12인치가 뿌려주는 정보를 보려면 안경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보고 있는 내 꼬라지가 넘 짜증나서...

암튼... 그때 지르고 여러모로 엄청난 성능에는 만족하고 있지만 크기와 무게... 글구... 어색한 폼팩터에 적응 중....

근데 어제 애플에서 내놓은 제품들을 보면서 적어도 지금은 내가 한 결정이 옳은 것이었단 생각이 든다... ^^

문제가 있다면 이런 성능을 쓰다가 과연 작은 노트북 성애자로 다시 돌아설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본이 아니게 팔운동, 어깨운동을 하게 되는... 응? 물론 정말 잠시동안이지만...^^; 화면에서 뿌려주는 정보를 100%는 아니지만 노안이 온 상태에서 전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만해도 좋은 일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