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
어제는 축구의 밤? 호주 : 일본 최종예선 중계도 보고 밤에 우리나라랑 이란이랑 중계도 보고 새벽에 출근해서 피곤하심...--;
암튼... 호주, 일본은 참... 특히 호주의 측면 수비... 백포 라인의 넓이는 어이가 없더만... 그렇게 수비 뒷공간이 계속 열리는데 어떻게 이기냐... 글구... 16번... 우와... 엑스맨도 그런 엑스맨은 첨 봤다... 골포스트 맞고 나오는걸 굳이 자책골로 때려박아서 역전패를 당했어야 하냐?
그리고 우리랑 이란 경기... 항상 그렇듯... 이 두나라 경기는 비장하고 처절하다... 경기력이 비슷해서 어느 한 나라가 압도하는 경우는 없고 주로 우리가 조금 앞선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결국 골먹고 지거나 이기다가 동점골 먹고 비기거나... 하아... 어제도....
흥민이가 첫골을 넣었을때...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왜냐면 수비가 좋았고 2선하고 3선의 간격도 아주 좋았기 때문에... 근데 후반 한 60~ 70분 동안 애들이 지쳐서 계속 실수하고 간격 벌어져서 뚫리는데... 벤투 이 쉑휘는... 암껏도 안하더만...--+
결국 이재성이 지쳐서 드리블하다 빼앗긴 볼때문에 동점골을 쳐먹고 나서야 선수교체... 이 븅쉰... 진작 바꿨으면 안졌다고...
교체선수들이 들어오자 마자 한 20분 동안 흐름 빼앗겨서 발리던 울나라 경기력이 어땠는지 봐라... 이 븅쉐 벤투 쉑햐~~
승점 1점에 만족하긴 아쉬워... 어제 잘했거든... 감독이란게 워낙 븅쉰이라 비겼다고 난... 판단하심...--+
글구... 마지막에 나상호가 찬거... 골리가 잘 먹긴 했지만 아쉬웠다... 극장골이 될 수 있었는데... 근데... 왜... 심판은 추가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은 우리나라 공격시간을 안주고 바로 경기를 끝낸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
결과적으로는... 각각 1점씩 나눠 가졌지만 정말... 아쉬웠다... 하아... 그리고... 느낀점... 감독만 똑똑하면 울나라... 축구 정말 참 잘하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