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어제 저녁 마눌덕에 소환된 기억...^^
성욱아빠
2020. 9. 11. 09:40
내 나이 마흔이 되던 즈음에... 집에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랑 스콰이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눌의 허락하에 메이플 네크의 스트라토캐스터를 당시 거금을 주고 샀다... 글구 한동안 참 열쒸미 연주를 했던 기억이...^^
근데 그때 찍었던 애들 사진에 대해 야그하다가 사진 라이브러리에서 찾아서 오늘... 새삼스레 포스팅... ^^
성욱이 표정...ㅋㅋㅋ 창은이가 들고 있던 어쿠스틱 기타는 네크가 뿌러져서 버리심...ㅠㅠ
스콰이어를 산 후에 두넘에게 둘러매게 한 후에 한 컷....ㅋㅋㅋ
이렇게 우리는 즐거웠다....ㅋㅋㅋ
트래블 기타라고 하는 넘인데... 나름 험배커 픽업을 장착해서 두꺼운 소리가 나서 재밌는 넘...^^ 근데... 이건 지금 어디에 있지?
기타리스트의 아들들로서 기타를 연주하게 될 걸로 기대를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두넘은 피아노만 배웠다... 절대음감 창은이랑 노력파 성욱이... 성욱이 대학 신입생때 기타 동아리에 가입했다가 때려쳤단다... 손가락이 넘 아파서뤼...ㅋㅋㅋ
음... 돌이켜 보면 참... 우리는 즐거운 시간이 많았었다... ^^ 물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그래도...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은 참... 강렬하네... 문득... 애들이 더 보고싶어지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