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미씽 그들이 있었다...

성욱아빠 2020. 10. 12. 11:07

마눌이랑 참 열쒸미도 봤던 드라마가 어제 끝났다... 재미? 없었다... 기대했던 오컬트 스릴러가 아니라 뭔가 따뜻한 드라마였던 것이지... 근데... 보고나서 뭔가 참 맘이 따뜻해지는 희한한 경험...^^;

착한사람들이 모여사는 죽은자들의 마을... 

현실에서 보기 힘든 착한 사람들이 극에 나와서인지 보고나서도 작은 여운이 있었네...^^

시체를 찾지 못한 실종자들의 마을... 시체가 발견되면 사라지는 마을... 이율배반적인 감정이지... 계속 보고싶은 사람들인데 시체를 찾으면 사라져야하는 뭐... 그런...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이런 드라마에도 공감을 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