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겨울을 좋아했지만...--;
성욱아빠
2019. 11. 29. 07:42
막내아들이 군대에 있어서... 게다가 양구에 있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이 그다지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구나...--; 게다가 오늘 출근해서 보니께 사옥 옥상에 고드름이...--;
이번 겨울을 지내고 내년 여름녘에 유격까지 마친다면 거의 8부능선을 넘게 되는데... 그게 참... 아득하다...--;
우선 이번 겨울... 혹한기... 등등... 훈련이 참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 나두 했고 울나라 사내녀석들... 군대에 간 녀석들이 다 겪는 것들이지만 어제 휴가복귀한 울 막내 뚜실이가 겪을거라고 생각하니께... 참... 안쓰럽구나...^^;
어느새... 올해도 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지금... 세월의 빠른 흐름이 그다지 야속하게만 느껴지진 않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