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다 나은거로 생각이 들지만 나는 여전히 뭔가 어색한 자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거... 그래도... 이렇게 오래도록 견뎌내면서 치료를 해왔고... 이제는 그만 됐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시기는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참 힘든 한해의 절반을 보내왔고... 남은 절반도 잘 버텨내야겠지... 원치않던 경험이었지만 뭔가 이것들을 통해 내가 배운게 있었겠거니... 라고 생각하면서... 살면서 아무것도 아닌것들은 없다는 생각으로... 음... 긍정적으로... 여기면서 나를 담금질해보려한다...

이렇게 나이들어가면서 하나씩 배우고 포기하고... 그렇게 더 어른이 되어가는거라 생각하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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