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공동체안에서 부대끼면서 살아가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내가 먼저 모임에 참석하거나 내 판단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억지로 참석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코비드 19 판데믹이 그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난 그렇게 모여서 집단의식을 갖고 기뻐하는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그 즈음에 깨닫게 된 듯 싶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거나 배신, 배반으로 아파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런 일련의 것들이 내 가치관이나 행동양식을 바꿀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안에 있던 나를 속이면서 살아왔던 시절에서 나이를 먹고 또.. 코비드 19 판데믹이란걸 계기로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거랑 싫어하는거에 대한 정리가 분명해지고 있다는건 사실인 듯...^^
은둔형? 아마도? 근데 하는 일은? 에혀...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