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잠시 삽질본능에 시달렸단 글을 올렸었다. 결국 오늘 퇴근 후에 설치를 해봤다. 64기가밖에 안되는 SSD 용량이라 개발에 편자라고 생각하고 설치를 하지 않고 기양 패럴럴즈를 이용해왔는데 기왕에 시간도 나고 심심하기도 해서 설치를 해봤다.
예전에 맥북블랙에 설치했을때랑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화면이 훨씬 더 부드러웠다. 아주 사알짝 앤티 앨리어싱이 된 듯 한 느낌이 무척이나 상쾌했다. 게다가 512메가를 설정한 패럴럴즈에 비해 2기가를 몽창쓰는 부트캠프내에 윈독 XP의 성능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수퍼드라이브를 아주 오랜만에 써봤다는거지...
이런식으로 설치를 마쳤다.
하지만 굳이 부트캠프까지 써가면서 윈독을 돌려야할 이유를 못찾았고 패럴럴즈에 뿌려주는 시원한 속도랑 비교했을때도 환상적인 성능이기는 하지만 패럴럴즈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고는 지워버렸다.
기양 삽질 한번 했다는거...
이제 크리미널 마인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