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덕분에 갖게된 아이팟나노... 보면 볼수록 내 맥북에어랑 넘 잘 어울린다...(ㅠㅠ)bb
일단 음질은 확실하게 아이팟터치 1세대와는 차이가 난다. 번들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저음출력이 좋다. 아무래도 터치는 멀티미디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기라서인지 노래를 듣기엔 몇몇 불편한 점들이 있었지만 나노는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태어난 넘이라서인지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다.
아이튠즈로 간단하게 이퀄라이징을 해놓고 동기화시켰다...
일단 노래 복사속도는 아이팟터치에 비해 확실히 빠르다. 또한 이퀄라이징 후에 동기화 시킬때도 빠르다. 동영상 재생은 화면이 작아서인지 더 선명하게 느껴지지만 그건 그냥 화면 차이에서 오는 선명함이라 생각된다.
젤루 중요한 음질은... 여태껏 써왔던 아이팟들(2세대 아이팟, 아이팟 미니, 1세대 아이팟셔플, 1세대 아이팟나노, 1세대 아이팟터치, 2세대 아이팟셔플) 중에 젤루 좋다. 일단 풍부한 중저음 출력과 입자감이 느껴지는 소리... 그리고 중력센서가 있어서 Shake to shuffle기능과 커버플로우 기능까지... 맘에 든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넘 얇아서 그립감이 떨어진다... 글구 일단 뽀대를 중시하는 성욱아빠는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를 싫어해서 그냥 들고댕길텐데 아무래도 흠집에는 결코 자유롭지 못할 듯 하다. 가능한한 조심해야겠다...^^;
근데 어제 나노포장을 뜯고 나서 젤 첨 느껴진 점이 꼭 쿠크다스같은 느낌이란 거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 벌써 사진이 올라와 있다...^^;;
골때린다...ㅋㅋㅋ
퇴근해서 서랍속에서 을씨년스럽게 날 맞이하는 터치가 오늘따라 무척 안쓰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