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제플린의 노래... Baby, I'm gonna leave you가 내방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데 무척이나 새삼스럽게 이 노래가 엄청 처절하고 슬프게 들렸다... 

세월이 가는거도 그렇고 애들 개강도 그렇고 그런 복합적인 느낌적인 느낌으로 새삼스레 처절한 느낌으로 와닿는거 같네...


이 노래는 흔히 말하는 가단조의 조바뀜이 없는 어쩌면 단순한 연주일 수도 있지만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이 느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든거 같기도 하고... 


글구 지미페이지의 어쿠스틱 연주부분도 그냥 듣기엔 Am의 코드 진행인 듯 보이지만... 브리지 부분의 연주는 의외의 코드였기 때문에 딸 때 아주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결국 지난 30년간 연주했던 내 커버가 틀린걸 유튜브에서 보고 배웠다는거지...--;;


암튼... 날씨까지 잔뜩 찌뿌려서 그 느낌적인 느낌을 더 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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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는데 둘째넘이 동네에 있는 옛날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마눌이랑 함께 나가서 대공원도 산책하고 통닭에 소주 2병 나눠 마시고 저녁 대공원을 걸어서 나들이 겸 저녁 겸 댕겨왔다...^^

개강을 앞두고 먹고 싶은거랑 하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라 피곤했지만 기꺼웁게 댕겨왔다...^^


집에 와서 씻고는 같이 슈퍼내츄럴을 보면서 영어 공부(?!)도 함께 하고...^^;


이제 새로운 학기를 위해 두 아들넘들이 시작해야하는 것들에 응원을 보내준다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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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넘은 개강을 위해 학교로 간 토요일... 허전한 맘을 달래려 둘째넘이랑 마눌이랑 대공원 산책을 하고 구의역 먹자골목에 새마을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소주 나눠 마시면서 아주 맛나게 곱창을 흐믓하게 채웠고... 집에 오는길에 막걸리 사다가 올림픽 중계보면서 마저 먹고 기분 좋게 잠들었다는거지...^^


수요일에 막내까지 개강 준비하러 학교에 가면 다시 우리 부부만의 시간...^^


보이콧을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이(?!) 보게 된 올림픽이 어제 폐막을 했고 이제 봄을 기다리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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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내아들넘이 내게 야그해줘서 알게 된 사실...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가 하차를 한다고 하네... 시즌2 개념으로 3월부터는 다른 피디가 맡아서 제작을 한다는데... 음.... 내가 10년이상 좋아했던 프로그램의 황혼을 이렇게 맞이해야하는거구나..ㅠㅠ

잘해왔던 김태호 피디가 하차한다는건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기 보다는 한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거 같아서 무척이나 아쉽고 슬프네...ㅠㅠ 적어도 내겐 무한도전은 김태호라는 등식이 존재했었거든...


하긴... 홍철이 빠지고 내가 제일 믿었던 형돈이가 빠진 후에 유재석이 그 크게 강했던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게 아닌가 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양세형이랑 조세호의 가세로 조금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게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솔직히 내가 호감을 갖고 봤던 멤버가 둘이나 다 빠진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식어가는 무도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결정타를 맞게 될 줄은 사실 몰랐다...


무도의 매력은... 멤버들의 2% 부족한 찌질함이 모여서 말그대로 어리석은 짓을 하면서 주었던 재미가 있었는데 그 파이가 커지면서 부담이 나쁘게 작용을 해서 뭔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어줍잖은 계몽주의적 접근까지 유도하게 되면서 망가진게 아닌가 싶네..


다행인건... 내겐 맛있는 녀석들이 있다는거...--;; 응?


시즌 2에서 1박2일 시즌 3 처럼 기사회생을 할 수 있다면 계속 응원하고 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토요일 저녁에 내 운신의 폭은 더 넓어질 수도 있을 듯...--;;


암튼... 어제 쇼트트랙에서 노골드인 상황보다 더 탄식을 자아내는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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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애들하고 마눌하고 동네 횟집에서 거하게 술한잔 했다. 청하를 엄청 마시고 이런 저런 야그들을 나누다 보니께 이런 저녁이 무척이나 그리울거란 생각이 들어서 무척이나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을 듯 싶네...^^


2차로 옛날 통닭집에서 소주한병 더 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먹을거랑 막걸리까지 사서 한통 마시고 잤다...^^


어제 퇴근길에 애들이 어릴 때 사진을 보다가 그때가 사무치게 그리워져서 어제 저녁에 걍 애들하고 나간건데... 잘 한 듯 싶네... 애들도 좋아하고 또 잘 먹었고... ^^

요로케 쪼맨했던 넘들이 이젠 둘다 나보다 훌쩍 키가 커버리고 목소리도 동굴 보이스가 되고...^^


작은 기억과 추억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게 부모의 맘이겠지...^^ 암튼... 어젠 기억에 남을 저녁이어서 나름 뿌듯하고 좋네...^^ 애들한테도 그런 기억으로 남아서 외롭거나 힘들 때 떠올리면서 함께라는 생각으로 힘이 되주길 바란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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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맥북이랑 아이폰에 오에스를 업데이트했는데 오늘은 패러럴즈 업데이트가 있네...^^

얼마전엔 오피스 업데이트도 있었고...


이제 판올림을 해야할 것들이 그동안 다 올라왔나? 당분간은 앱 업데이트 말고는 없으려나? 업데이트를 하는거도 아주 재밌는 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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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출근해서 보니 맥오에스랑 아이오에스 업데이트가 있네... 맥은 추가 업데이트라 버전넘버는 같지만 빌드넘버가 올라갔고 아이오에스는 11.2.6으로 버전넘버가 올라갔다...

뭐든 버전이 올라가면 괜히 좋아보인다니께...ㅋㅋ


솔직히 지금 내가 기대하고 있는건 iOS11.3 업데이터다.... 이게 뭔가 상당히 좋아질거라는 베타유저들의 야그들이 나도 갑자기 베타라이프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당께...--;;


암튼... 기대 안했던 맥이랑 아이폰 오에스 업데이트가 되서 기분쮸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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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연휴였지만 왜케 내겐 길게 느껴졌었는지...^^; 크게 뭐 한건 없지만 나름 바빴다...^^ 수요일부터 애들하고 막걸리를 디립다 복용을 하기 시작해서 연휴 내내 술과 함께 했다는거... 그중에 압권은 그제 저녁에 친구 만나러 나간 성욱이 넘이 새벽에 와서 어제 하루종일 시체놀이를 했다는 점...--+


어제 연휴 마무리로 남은 음식을 싹 딲아서 차례주랑 성욱이 시켜서 사온 막걸리 한통이랑 깔끔하게 마시고 푹 잤다...^^

이제 각오 단단히 하고 다시 업무에 복귀...--+


이번 연휴때 한번쯤은 시내에 카메라 들고 나가고 싶었는데 귀차니즘과 이런 저런 핑계로 걍 집에서만 놀았구나...--;; 설날 우리집 작은집 처갓집을 댕기는 대장정을 제외하고는...^^


암튼... 잘 쉬고 잘 놀고... 잘 먹고 복귀 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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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일상다반사 2018. 2. 16. 06:46

설날이다~ 새해 첫날~~ 우리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바라는 바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모두 건강하고~^^


또한 내가 아는 모든 이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또 뜻한바 모두 이뤄지시라고~ 말씀드림돠~~ ^^


자~ 힘내서~ 아쟈~!!!!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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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년을 넘게 쓰는 맥북이 거의 없었다. 빠르면 몇개월 만에 기변을 해버리곤 했는데...--;

이넘은 어느새 3년째 사용 중이네...^^vv


더 나은 사양의 맥북이 나오지 않는다면 더 쓰게 될 듯 싶네...^^


이제 많이 착해진 성욱아빠를 발견하게 된다는거... 아이폰도 2년의 싸이클... 맥북도... 오래... 음... 물론 이번 아이폰 텐은 1년이 조금 넘게 쓰던 아이폰 7+을 대체했지만...--;;


또다시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나름의 고찰...


오래된 제품도 제조사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고 업데이트를 통해서 더 잘 쓸 수 있게 해주는게 제조업체로서 해야할 아주 당연한 의무이자 지켜내야할 가치라는 생각...--+


낼부터 설연휴...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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