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문득 떠오른 늦겨울의 양동마을... 마을에서 먹었던 칼국수에 동동주가 생각이 나면서 그 고즈넉하고 푸근했던 마을 풍경이 떠올라서 갑자기 가고 싶어졌다... 경주에서 내일 모레 학회를 한다는데... 따라가서 함 들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번 주말은 집에 있어야 해서뤼...^^;


몇년전에 경주에 나들이를 갔다가 들른 양동마을 사진들을 우려내본다는거...^^;

다른 기억보다도 약간 흐린 날씨가 기억이 나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좋았던 기억... 글구 칼국수에 동동주... 음... 이게 젤루 기억나고 먹고 싶구나...^^;;


언제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겨울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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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해서 저녁도 든든히 먹었는데 야구를 보다보니께 갑자기 맥주한잔 생각이 나서 피쳐 2통을 사다가 마눌이랑 나눠 마셨다... 음... 생각보다는 양이 많았던 모양...--; 아침에 속이 쓰리구나...--;;

이 잔이 문제라는거...--+


나는 술맛은 잔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걸랑... 소주는 소줏잔에... 막걸리는 찌그러진 양은 그릇에... 맥주는 맥주컵에... 그래서인지 나는 캔맥주를 싫어한다는거...^^


암튼... 맛나게 먹긴 했지만 속은 쓰리네...^^;;


어제 야구를 보다보니께 롯데 관중들이 두산 선수들한테 쌍욕을 해서 오재원이 발끈했고 김재환은 걍 웃으면서 참고 있더만... 기업이미지 때문이라도 롯데는 정말 싫은데... 관중들도 쓰레기구나... 음... 쓰레기 봉투를 뒤집어 쓰고 응원하더니 대굴빡이 쓰레기가 되버렸나...


참... 부끄러운 일이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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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시가 임박한건지 맥오에스 하이시에라가 개발자 프리뷰랑 퍼블릭베타랑 같은날 올라온다... 전에는 개발자 프리뷰가 올라온 다음날이나 며칠 후에 올라오곤 했던 퍼블릭베타가 말이지...


아직 APFS를 적용한 하이시에라를 써보지 못했다. 외장은 그 포맷으로 이니셜라이징이 안되서...--; 암튼... 지금 내가 쓰는 앱들은 전혀 문제없이 돌아가고 나름 안정화도 많이 되어보이지만 메일앱에서 어떤 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딜레이가 걸리는 메시지가 있기도 하고 제일 큰 문제는 사파리에서 티스토리 포토업로더를 쓰려고 하면 플래쉬 문제인지 아님 쫌 오버한 사파리의 보안기능때문인지 정상작동하지 않아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려서 다시 씨에라로 시동해서 올린다는거...--;


이거만 해결되도 맥북에 진짜루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말이지...--;;

이번에 빌드넘버는 무쟈게 소심하게 올라갔지만 용량은 3기가가 넘는다...+0+


암튼... 업데이트하자마자 메일이랑 사파리 확인해봤는데 여전히 그 문제는 조금 남아있는 듯 싶네...--;;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삽질본능을 누르기가 힘들어지니께....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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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매일 디립다 마셔서 당분간 술을 좀 줄일까 생각 중인데... 일본서 온 친구들이 사께를 사다줬다는거..^^;;

나중에 마셔봐야겠다...^^


수욜까지 교육차 방문한 친구들... 부디 성과를 갖고 돌아가서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짓거리를 해주길...^^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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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일상다반사 2017. 8. 28. 07:37

애들 방학 때 같이 야구를 보는게 재미가 생겨서 봤었는데... 애들이 개강해도 마눌이랑 둘이 야구를 보게 된다... 물론 애들있을 때처럼 다 보지는 않지만...^^

한참 야구에 맛들여서 이것저것 사모으면서 야구 통계를 꽤고 있던 둘째넘... 아마... 5년전으로 기억한다... 페이스북에 기억을 되새겨주는 기능이 있는데 오늘아침에는 이 사진이 올라왔네...^^


이제 곧 가을야구가 시작될텐데... 우리가 응원하는 두산이랑 마눌이 응원하는 기아랑 붙을 가능성이 보인다는거... 이거... 괜히 집안에 분란이 생기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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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개강...

일상다반사 2017. 8. 25. 08:43

오늘 오후에 성욱이는 학교로 간다... 어제 아쉬움을 달래려 애들이 애정하는 삼겹살을 궈서 소주를 나 혼자 마셨구나... 응? 암튼... 내일은 창은이도 학교로 가고... ㅠㅠ


반백살을 먹은 어른이지만 새끼들이 학교로 간다니께 대따 서운하구나...--;;

내가 물려준 유전자를 아주 알맞게 나눠 갖은 녀석들...^^


큰넘은 기본 성격이나 생긴건- 내가 뚱뚱해져서 몸은 다르지만...--;-나랑 똑같지만 뭔가 나보다는 다소 즉흥적이고 강단이 있는 모습은 마눌을 닮은거 같기도 하다... 이런 즉흥적인 모습을 둘째넘 창은이는 부럽다고 한다는거...--;


업무에 있어서는 뭔가 스케쥴링이 되어있지 않으면 안되는 이상한 결벽증같은데 있는데 이 성격은 고스란히 둘째넘 창은이 한테 간 모양이다...^^


길것같던 여름방학도 이렇게 끝나고 애들도 학교로 가고 나면 시원섭섭하겠구나... 아니.. 시원하지는 않구나...--;;


걍 우울한 맘에 이렇게 내 꼬라지 한번 객관적으로 보자고 끄적거려 봤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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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내 생일에 마눌이 사준 비싼 맥북 파우치... 워낙 맥북에 얇고 약해보여서 걍 백팩에 넣어 댕겨서는 스크래치나 덴트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특히 출장 댕길 때 노트북 보안검사 때 걍 파우치에 넣어서 검색대로 통과시키는게 꽤나 그럴듯 해보여서... 응? 암튼... 이넘으로 맥북을 감싸고 댕긴 이후에는 맥북을 쓰려면 백팩이랑 파우치에서 꺼내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겼지만 보호 차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는거...^^

회사에는 마우스패드가 있응께 집에서 이러고 쓴다...^^

남자는 시커먼스... --v


물건을 한번 사면 기왕이면 깔끔하고 깨끗하게 쓰려는 취향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몰라도 맥북이랑 아이폰은 아주 조심해서 쓰게 된다... 근데 내가 젤루 좋아하는 펜더 스트래토캐스터 들은 여기저기 스크래치랑 덴트가 주렁주렁...--;;


요즘은 덥다 피곤하다 하면서 기타를 열쒸미 안쳤네... 애들 개강하면 다시 손가락이 뻐근하도록 쳐야겠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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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일이 띡 왔다... 패러럴즈 13.0 나왔응께 또 돈내고 사라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0불 주고 샀다... 매년 한번씩 이렇게 털어가는구나...--+

딱히 엄청 좋아졌거나 달라진건 없지만 그래두... 꼭 사게 된다...

하이시에라랑 궁합을 보려고 외장 SSD에 하이시에라로 시동했더니 PB6 업데이트가 있어서 적용... 3기가나 다운로드가 되는구나...+0+ 암튼... 꽤나 오래걸려서 업데이트하고 나서 잠시 사용해봤는데... 음... 별 차이가 없다...--;


이렇게 또 1년을 50불짜리 쓰게 되겠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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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파워북 2400c를 쓸 때 너무도 만족스럽고 행복해서 아마도 그때 이후로는 작고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좋아하게 된거 같다... 성능? 확장성? 뭐 이딴거보다 작고 얇고 스딸이 좋은 노트북을 선호하게 되었거든...^^


물론 파워북 G3랑 G4같은 하이엔드 급 파워북도 써봤고 맥북도 프로라인을 세대나 써봤지만 결국 내 취향은 작고 얇고 스딸이 좋은 놋북이라는거...^^

오전에 출장보고를 듣고 방으로 와서 문득 바라보게된 맥북 12인치... 새삼스럽게 얇게 보여서... 아이폰으로 한방 찍어봤다...^^ 진짜루... 종이같이 얇구나... 요즘 기술력이 참 대단한 듯 싶다... 이런 종잇장같은 컴퓨터로 맥오에스랑 윈도우즈를 다 돌리면서 파일들 저장도 잔뜩 해놓고... 사진, 영상 편집 글구... 음악 만드는거 까지...+0+


새삼스레 얇아 보여서 걍 끄적거려 봤다... 오늘 오전 회의를 마치고는 왠지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서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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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두 아들넘들이 둘다 학교로 돌아간다... 월욜 출근길이 왠지 우울한게 기분이 좀 그렇더니...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께... 두넘이 학교로 돌아가고 나면 굉장히 허전할꺼란 생각때문인 듯 싶네...--;

사골 사진...ㅋㅋㅋ


막상 와있어도 자기방에만 틀어벅혀있는 큰넘... 술한잔 제대로 같이 못했네... 아직 시간이 있응께... 자리를 함 마련해볼까 싶기도 하고...^^ 둘째넘은 야구본다고 같이 저녁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이넘두 주로 지방에 틀어박혀있응께...^^;


두넘이서 술시합도 시키고 속에 있는 야그도 씨부리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거는 많이 있었지만 막상 덥다 어쩐다 하면서 하고 싶었던거 다 못해보고 벌써 녀석들이 개강을 하는구나...--;;


한동안 나랑 마눌이랑 쓸쓸해서 힘들어 할 것 같네...^^;


다행인지는 몰라도... 집에 와인이 또 생겼다... 여섯병~~ 애들 개강하면 둘이서 이넘 찔끔거리면서 위로를 해야겠다는거...


애들이 올해봄에 두넘다 학교로 가버려서 한동안 우리부부는 참 쓸쓸한 때를 보냈었는데 개강하면 또 그러겠구나... 생각을 하니... 남은 며칠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구나...^^;;


참.... 심리적으로 많이 약해진걸 느낀다... 물론... 아버지로서 그런 아쉬움은 당연한건데 예전하고는 틀리게 애들이 집에 있고 없고가 때론 꽤나 크게 느껴지는 반백살의 양치기 중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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