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뉴스를 보고는 나도 깜딱 놀랐다... 싸드 4기 추가 배치에 대해 국방부에서 청와대 보고가 안되었다는 뉴스... 문재인이 충격적이라며 조사를 지시했다는 뉴스... 우와~~


이건 국기문란을 떠나서 반역이자 항명이 아닌가 싶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말은 어릴때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것이고 그 후에는 보편적 상식으로 자리잡혀서 성인들에게는 따로 이런 야그를 하지 않아도 어련히 해야하는 것들이고... 조직에서 보고하라는거... 이거두 회사 어느 매뉴얼에 실리지 않아도 상식 수준에서 행해져야 하는 것임에 분명한데...


참... 나... 근데도 26일에 보고가 되었다는 개소리를 씨부린다. 이번 정권이 출범한게 10일인데... 2주가 넘도록 뭘했길래 보고를 안하고 있었냐... 국회인준의 필요성까지 회자되는 상황에서 말이지...--+

위에서 일반 상식을 씨부렸응께... 내 상식에서 본다면 이건 뭔가 받아쳐먹지 않았다면 이렇게 목숨걸게 개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건 확대해석이자 비약일까?


조사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이고 형사처벌이 필요한거 아닌가?


휘유... 지난 9년... 이명박근혜 정권이 무너뜨린 상식의 경계와 더러움이 어디까지일지 참...

이것들은... 야당 꼬스쁘레를 하고 있지만 야당이 아닌거다... 그냥 청소해야할 쓰레기일뿐...


왠만하면 내 블로그에 정치야그를 씨부리는건 하고 싶지 않지만 어제 뉴스를 접하고는 데자뷰가 일어서...--+


"이쯤 되면 막하자는거죠?"


그렇다면 막하자... 속도를 높혀서 바로잡아야 할 것들은 바로 잡자... 에이... 더러워... 퇘앳~~~~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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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우연히 컵을 보니께 내가 마시면서 칠칠치 못하게 흘러내린 커피의 자국이 보여서 드는 생각... 사람 노릇을 할 나이가 되서 그 사람이 행했던 모든 것들은 그 사람의 것으로 남겨진 흔적이 생겨난다. 물론 사람의 삶을 흑백논리로 잘했다 못했다로 구분지어 보기에는 항상 무리가 따르지만 말이지...


통념상, 상식적으로 나쁜 짓을 한 사람들... 과연 그것들도... 자기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알면서 눈앞의 이득을 위해 자기최면을 걸어서 필요한 행위였다고 합리화를 할까? 아님 그게 나쁜 짓인지 모르고 그냥 했다는걸까...


반백년을 넘게 살면서 가끔씩은 아직 세상이 어렵고 헷갈릴때가 더 많다...

사람이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건 항상 이딴식으로 흔적을 남긴다는거...


과연 나는 어떤 흔적들을 남기고 살고 있는가... 하는 뜬금없는 자문을 해봤다...음... 참 어려운 명제라느거...--;;


분명한건 젊었을 때 나쁜 짓... 참 많이 했다... 글구 회사생활하면서 한때였지만 아주 폭군처럼 설치고 남들을 괴롭혔던 적도 있었다. 심지어 내가 하는 행동으로 본이 아니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도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한 심도깊은 성찰을 해본 적이 드물다...


적어도 자신 있는건... 흔히들 말하는 올바름과 그릇됨의 경계는 확실히 세우고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게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해석이 될른지는 사실 영원한 질문이 되겠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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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이틀 내내 마눌이랑 서울숲도 가보고 삼청공원도 또 댕겨오고... 나들이로 주말을 보냈다. 날씨가 좋아서 나름 힐링이 되더만...^^

우리부부는 서울 나들이를 했고 둘째넘도 일욜날 친구넘이랑 시내를 댕겨왔다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여~~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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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닷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 루머대로 나오는거 같이 보이는데... 

사진을 보니께 생각보다 베젤이 완전히 없어지는게 아니라 테두리는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네... 하긴 쌤쑹이 좀 파격적이긴 했었구나... 그래두... 나는 이번 애플 아이폰의 새로운 디자인이 좀 더 나아보이기는 한다... 액정 옆면이 꺾여서 옆테두리를 둘러싼 디자인이 나름 그럴듯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얇은 베젤이 주는 디자인적인 임팩트는 더 있어 보이네...^^


하긴 뭐... 내가 애플빠라는 전제조건에서 내 판단은 아무 의미엄따는거...ㅋㅋㅋ


응? 근데... 나 7+로 바꾼지 1년도 안됐는데... 어쩜 최초로 약정기간내에 기변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나의 뇌리를 줘뜯고 있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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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일상다반사 2017. 5. 24. 09:24

오늘 새벽에 제사를 뫼시고 작은집 사촌동생하고 음복을 너무 거하게 해서 지금 상태가 무쟈게 메롱이네...--;;


암튼... 어제 저녁에 울나라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인 아르헨띠나와의 경기...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뭐랄까... 역시... 세계수준의 팀과 경기는 참... 힘들구나... 라는걸 느꼈다는거지... 소위 말해서 거의 발렸던 경기... 근데... 바르샤 듀오의 내용있는 플레이로 이기긴 이겼지...^^


어제 이승우란 다소... 건방져 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첫번째 골은 정말 그림이더만...+0+ 글구 전반 종료 즈음에 PK를 아주 차분하게 넣어서 두골째를 만들때... 음... 조금 놀라왔다... 어린 넘들이... 내 막내아들넘 또래의 애들이 그렇게 아주 못되보이도록 냉정하게 축구를 하는걸 보고...^^

부디... 이 두넘은 유럽에서 축구를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앞으로 울나라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


경기를 보면서 운도 실력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대목이 참 여러군데 있었다... 아르헨띠나의 경기력은 사실 압도적이었다. 볼키핑 능력이나 패싱 능력... 뭐 하나 나무랄때가 없더만...


비록 이겼지만 못내 아쉬웠던건... 이런 운이 계속 될리가 없응께... 앞으로는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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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서류에 서명할 때나 가끔씩 회의때 몇자 끄적이는게 전부가 되버린 손글씨... 워낙 글씨를 못 쓰기도 했지만 요즘은 기록을 할 때 주로 맥북이나 아이폰을 이용하게 되서 펜을 들고 글씨를 쓰게 되는 경우가 아주 드문거 같다... 덕분에 가뜩이나 악필인 내 앞발이 더더욱 최악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

문득 손글씨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여덟시 부터 출장 보고랑 ISO 13485 최신 버전 교육을 듣고 나니 어영부영 오전이 다 지나가버린 느낌... 다시 집중을 하려고 해도 이상하게 오늘은 그게 잘 안되네...


오늘밤... 아니 낼 새벽은 제사가 있어서 작은집 사촌 동생들하고 음복하면서 술한잔 하게 되겠네... 아들넘들이 둘다 학교에 가있어서 아쉽긴 하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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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국일보 6면 하단에 박스 광고가 나왔다. 물론 울회사 이미지 광고...^^

조중동엔 돈쓰기 싫고... 그렇다고 요즘 한경오도 그리 이쁘지 않은 언론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었던거 이제 이용해서 광고를 했다...^^


도움이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가 쓸 수 있는 혜택은 다 써야하는거 아니겠는가... 싶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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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상엽이 아들넘이 군대에서 발을 다쳐서 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긴 내 친구넘들이 그런 소식을 일부러 알려줄 만큼 다정한 넘들은 아니지...^^;


어릴때 성욱이랑 같이 놀기도 했던 넘인데 어느새 훌쩍 자라서 군인이 되어있다는거도 놀라운 세월이 가져다 준 변화지만 안타깝게도 녀석이 다쳤다는게 못내 속상하네...^^


그래서 성욱이한테 혹시라도 하늘이가 기억나는지 문자를 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억을 못한다네...ㅋㅋ

이 쉑휘도 술한잔 하고 있었더만...^^;


암튼... 잊고 지내온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과연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에 대한 묘한 고찰을 해보게 되는 상황이었다는거...


가족, 친구. 동료...  참 소중한 것들인데 말이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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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좋아하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었는데... 내가 어릴때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세웠던 유럽리그 최다골 기록을 어제 흥민이가 갈아치우고 새로운 기록의 주인이 되었다는 뉴스를 봤다..^^bb

아주 잘~ 했다...^^


잘은 몰라도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세계최고의 리그가 분데스리가였고 지금은 쁘리메라리가도 있고 쎄리에 A도 있고 물론 여전히 분데스리가도 있지만 상업적으로 제일 흥하고 있는 리그고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가 아닐까 싶네... 게다가 차범근 활동 당시의 유럽리그에 비해 지금의 유럽리그는 훨씬 더 복잡하고 출전 기회도 적고 게다가 전세계에서 난다긴다는 넘들은 다 모이는 리그에서 이렇게 두자릿수 골을 띄어넘어 스무골 넘게 리그에서 집어넣고 있다는건... 박지성에 이은 또 하나의 레전드로서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싶네...^^


잘했다... 앞으로도 잘 해서 최고가 되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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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정치인들은 내 혐오의 대상일뿐 그들에게 기대를 거는 따위의 허탈한 희망을 갖지 않고 살려는 이 나라 정치혐오 양치기 중년이다... 


한때 5공 청문회에서 보여줬던 그 칼날같고 시원한 발언으로 정치인이지만 내 마음속에 크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 차라리 안되고 그냥 재야에서 끝없이 이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악과 싸워주는 그런 사람이길 원했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차피 욕을 먹는 자리이기에... 그랬을거다. 역시... 그는 그렇게... 너무나도 억울하고 슬프게 세상을 등졌고 그의 친구의 문재인 대통령이 9년간의 암흑같았던 시절을 뒤로하고 대통령에 당선이 되서 1주일 요짝조짝으로 보여줬던 변화의 조짐과 결단은 무척이나 신선하고 유쾌했다...^^


비록 쓰레기 언론들의 프레임 뒤집어 씌우기 작업들로 인해서 겪어야 할 것들이 여전히 있겠지만... 결국... 한 곳을 바라보면서 꾸준하게 가다보면 더 나은 세상... 소위...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운 때가 올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아주 그윽한 촌철살인...^^


여전히 지들 스스로가 시대의 기생충이자 버러지임을 모르고 이제는 약자 꼬스쁘레를 통해서 지들의 개같은 세력을 모으려고 지랄을 하고 몇몇 쓰레기 언론이나 종편에서 문빠, 문슬람, 달레반 등... 자극적인 낱말로 프레임 뒤집어 씌우기 작업들이 되고 있는걸 보면 참... 영원히 죽지 않는 바이러스 같은 것들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진짜루 거대한 촛불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뀐애 탄핵으로 비롯된 이 달라지는 세상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운 권력은... 정치권력도 아니고 경제권력도 아니라 바로 언론권력이다... 이들은 지들이 맘먹은대로 사람들을 부화뇌동하게 만들고 때론 그들에게 유리한대로 선동을 해서 올바르게 가려고 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고 상채기를 줘가면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 발전 시키려는 짓거리를 계속 할테니까...


암튼... 요 며칠은 접하는 소식들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좋다...^^ 계속 되길 바란다...


출근길에 속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봤다... 아직도 가사가 다 기억이 나는구나... 9년이나 흘렀는데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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