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위안이 되는 것들이 있다. 물론 위안차원이 아니라 내게 힘이 되고 내 모든걸 지켜주는 가족이 있겠지만 그런 깊은 의미가 아닌 단순히 내게 작은 위안이 되는 그 어떤 것들...

많이 지치고 힘들때마다 나는 본능적으로 기타를 붙잡고 C Major Key의 펜타토닉 블루스를 열쒸미 연주한다. 그러다보면 머릿속이 조금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웹서핑을 하면서 뭐를 더 사면 좋을까... 하면서 말그대로 아이쇼핑(iShopping)을 한다...--;

참... 별스럽게도 군다...

작년 10월 경에 찍은 사진인가보다. 아이포토 라이브러리에 떡하니 있더군...--;

왠만하면 애들사진이나 마누라사진이 아니면 내 사진은 보관을 안하는 편인데 이 사진에는 내게 작은 위안이 되는 펜더스트라토캐스터랑 맥북에어가 있어서 보관해 놨었나보다...^^;

오늘따라 펜더랑 놀고 싶은 맘이 크다... 힘들고 지치나보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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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엄마랑 여동생까지 데꾸서뤼...^^ 한우랑 소주랑... 알딸딸한 상태에서 마누라랑 식당 근처에 있던 전자제품 쇼핑몰에 가서 이것저것을 구경하고 왔다.

아침에 살짝 땡겼던 HP Mini 1000씨리즈도 보고... 진짜루 작더군... 글구... 소니 바이오도 보고... 맥북에어스러운 녀석이 있었다. 진짜루 닮았더군.... 물론 에어의 그 특유의 쉬크함에는 못미치지만...^^;


에어랑 참 많이 닮았다...^^

술기운이 좀 더 강했다면 뭔가하나를 질렀을 것 같았지만 다행히 함께간 마누라의 살벌한 눈빛에 서늘해졌다는...--;

에어로 내가 못하는게 없으니까 피씨 노트북을 갖게 된다는건 아무런 이유가 없다... 착한 성욱아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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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웹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HP Mini 1000씨리즈의 넷북이 계속 눈에 밟힌다. 얼마전 직원이 사서 세팅하는 것을 잠깐 본 적이 있는 HP Mini 2XXX 기종을 봤을땐 액정베젤이나 속도, 두께 등 어느것 하나도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어제 리뷰에 올라온 HP Mini 1000씨리즈는 나름 모양도 성능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가격은 다른 넷북들에 비해서 비싸지만...--;

마치 맥북블랙의 느낌이 든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 듯...

키보드가 풀사이즈다... 언제 한번 실물을 봐야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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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는 떼레비도 보다가 일찍 일어난 창은이랑 강아지 야그도 좀 하다가 밑도 끝도 없이 기양 맥북에어 하드웨어 테스트를 해봤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당연히...

진짜루 뜬금없이..^^;

근데 무쟈게 새삼스러운 느낌... 맥오에스 클래식 시절의 인터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서울체가 무척이나 새삼스럽다...^^

클래식.... 즉... 맥오에스 9.XX 이하버전을 야그한다. 그때는 지금처럼 다국어지원이 되지 않았다. 영문판, 한글판 등 설치 CD가 아예 정해져있었으니까... 난 당시 주로 영문오에스를 깔아서 한글입력기를 설치해서 썼다. 그게 더 빠르다고들 했고 나도 그런 느낌이 있었으니까...^^

서울체... 한강체... 등 한글지원이 지옥같았던 시절이었다...

문득 무척이나 새삼스러운 느낌이 들면서 클래식 맥오에스를 다시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조절띠... 확장파일... 이스터에그 등... 나름 재밌는 기능들이 있었는데...^^

2월 마지막날... 3월 준비를 하기 위한 각오를 다진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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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회사에서 출시하는 신제품 관련해서 검색을 하다가 맥용으로 나온 당뇨관리 수첩 프로그램이 있길래 다운로드해서 함 써봤다.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우리회사 개발자에게도 윈도우즈 용으로 포팅이 가능한지 알아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도 회사제품 하나 받아서 나름 관리를 해볼까 한다...^^

사십대 중반에 성인병을 신경을 써야하겠기에 나도 모르게 이런 선택을...ㅠㅠ

내몸은 나 하나의 것이 아니기에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한다. 특히 이번주 들어서 단 한번도 술을 안마셨다는거지... 물론 이상스레 속이 안좋아서 며칠째 고생을 해서겠지만 말이다..--;

내 숙명, 의무감, 변화에 대한 비젼등을 감안했을때 내가 여태까지처럼 안일하게 건강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안될거라는 나름 깨우침이 있었다... 하지만 이게 얼마나 갈른지...--;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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