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자기를 중심으로 이 누리를 해석하는 관점은 여러가지가 되겠지만 적어도 반백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무릇 흔들림없는 자기만의 가치관과 옳고 그름의 잣대를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물론 지금도 그런 지론에 궁극적인 변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요즘 울나라의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참... 여러가지로 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거...


리더란 자리가 주는 무게와 부담은 분명히 있겠지... 권한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고 책임을 지는 자리니께... 더 나아가서 미래를 예측하고 지금의 우리를 분석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하는지 우선순위를 배정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 혹은 함께 사는 시민 공동체의 중지를 모아서 그 추진력에 파괴력을 더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속도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독 오늘은 출근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내가 옳다고 믿고 있는 것들에 총체적 재검토도 해보려는 시도.... 이게 과연 얼마나 많은 위험부담이 있고... 내 근간을 흔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변화에 스스로 보수적인 사고를 해왔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의 변화 속도는 점점 빨라질테고 그 속도를 뛰어넘어 앞서가지 못한다면 좋은 팔로워쉽이라도 갖춰야 하는게 거친 살아남기의 방법일텐데... 여전히 관성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의 문제를 판단하지 못한다면 안될거란 생각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스스로에게 던져본 화두일른지도...^^


개혁, 혁신 등을 부르짖는 리더들은 많지만 과연 그들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마음가짐이 되어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또한 나도 내가 책임을 지고 그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발전시켜나아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스스로의 변화의지에 얼마나 전향적이고 또한 동료들에게 그런 솔선수범적인 모습을 얼마나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본다...

오랜만에 스백스로 매크로 촬영을 해봤네...^^;


그냥 오전 나절의 주절거림이 될른지는 몰라도 내가 나의 변화에 얼마나 관대했고 또한 나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엄격했는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성도 해보고... 그간 그냥 가져왔던 내 사고 메카니즘에 변화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질문도 나에게 던져본다....


정치따위와는 다르게 기업의 핵심은 지속적 발전과 성장이다... 그 해답은 시장에 있고 문제의 핵심은 우리 안에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잊은채로 핑계거리를 찾기 위해 비겁한 변명을 찾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관대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끄적거려본다.


사람은 항상 변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몸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그 세상의 현상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빠르게 대처하고 몸놀림을 가볍게 한다면 된다고 믿는다...


요즘 뉴스를 접하면서 그 뉴스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나 스스로에게 반문해보게 되는 계기들이 많이 생기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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