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욜날 오후에 대공원 산책을 하고 백화점에 들렀다가 구의역 먹자골목에서 찐하게 소주한잔 빨고는 술기운에 창은이랑 새로 생긴 고양이 까페에 들러서 놀다가 왔다...^^

다소 일본풍이라 실망...--;


내가 첨 만난 넘... 귀엽더만...ㅋㅋㅋ


목에 뭘 두른 넘이 대장인 모양인데 아주 거친 넘이었슴...--;;


꼬리가 잘린 이넘... 나중에 내게 애교를 부리는데 굉장히 짠했다는거...


고양이 털 알레르기 때문에 줄줄 흐르는 콧물을 휴지로 막고....ㅋㅋ


그래두 좋아했응께...ㅋㅋ


마눌이 좋아했던 넘...^^


털의 패턴이 아주 맘에 들었다...^^


창은이가 좋아라 했던 넘...^^


그래두 내겐 둘째넘이 더 귀엽더만...ㅋㅋㅋ


주인이 줬던 고양이 놀잇감으로 고양이랑 놀아주는 넘... 근데 보면... 이넘이 고양이를 델꾸 논게 아니라 고양이들이 둘째넘을 델꾸 넘 꼴이 되버린건 함정....ㅋㅋㅋ


이런 여유와 나름이 이완이 준 작은 행복... 참 기억에 남을 저녁이었다...^^ 술도 많이 마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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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까지 기획했다면 정말 대단한거다....^^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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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나온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익스트림, 그리고 타임캡슐 등 무선 라우터 라인업이 공식적으로 중단된다. 물론 공급이 가능한한 스토어에서는 계속 판매를 한다고 하지만 개발이나 차세대 모델이 안나오는데 과연...


나는 에어포트 제품군 이외의 무선 공유기를 써본 적이 없다. 그만큼 만족을 하고 잘 써왔단 야그고 워낙에 고장이 안나서 10년넘게 쓰고 있다는거지...  아쉽네...


구형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외장하드 붙혀서 이렇게 타임캡슐로 쓰고 있는데...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모델이게 밑에 깔린 맥미니 스딸의 외장하드는 더 오래됐 모델... 물론 하드는 소리가 나서 한번 뜯어서 청소를 했었지만 에어포트 익스트림은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는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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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삽질 끝에 서랍에 쳐박혀 있던 외장 SSD에 윈도우즈 10을 깔고 이베이에서 산 9천원짜리 코드로 정품인증 받고 오늘부터 업무용으로 잘 써보려고 가져와서 세팅을 하는데... 매직마우스 1이 더럽게 안붙는다...--; 결국 붙혔지만 조금만 지나면 끊기고... 트랙패드로 쓰면 되지만 그것도 스크롤 방향이 어색해서 쫌...


전에는 어찌어찌 해서 스크롤 방향도 맥이랑 똑같이 해놓고 썼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걍 비상용 윈독 시스템으로 남겨놓고 다시 맥오에스로 일을 하고 있는 중...^^


이렇게 부팅도 잘 되고 좋은데...--;;

마우스가 붙었다 떨어졌다 해서 짜증...--;;


스크롤 방향도 어색... --;


근데 딱하나 인상적인건... 오피스 2016의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 싶다...--; 맥용은 사실 엄청난 블롯웨어 중에 하나걸랑...--; 그래두... 맥북을 쓰면서 윈도우즈를 쓴다는게 새삼 무쟈게 어색해서...


전에는 이런 불편함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잘 썼었는데 이제는 그런게 다 부질없고 귀찮게 느껴져서뤼...--;


암튼... 외장 SSD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윈도우즈 시스템이 있다는걸로 만족하자고~~~ 


글구 윈도우즈를 외장에 깔겠다고 산 허브는 애플 정품보다 더 깔쌈하게 생기기도 했고 USB 포트가 네개나 되니께 만족하고 쓰자고...^^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이게 실버 컬러가 아니라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라는 점이지...--;; 재질은 어노다이즈된 알루미늄으로 맥북하고 환상의 궁합인데 색깔이 좀...--;


이제 아이폰 충전때문에 외장을 뺄 일도 없고 파일을 메모리 스틱으로 옮길 때나 외장하드로 옮길 때도 구멍이 널널하니께 편하겠구나...^^ 잘 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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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삽질 끝에 외장 SSD에 설치한 윈도우즈 10으로 시동을 해서 시간 맞춰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실시간 영상을 봤다...


음... 뭐랄까... 묘한 감동이 있네... 이래서 피는 콜라보다 찐하다는 야그가 있나? 한겨레... 뭐 그딴거?


앞으로 무쟈게 현장 스케치 사진들이 올라오겠지만 내가 아이폰텐으로 찍은 사진은 나만의 것잉께...ㅋㅋㅋ


해결책은 분명히 있을테고 영리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면 훨씬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부디 극동의 화약고라는 말은 더이상 안들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체제보장과 한겨레 동질화 정책 등을 통해서 우리가 한나라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믿고 쓸데없는 경계를 무너뜨리고 등등... 뭐 이러다 보면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그냥... 이런 일들이 정치놀음으로 마무리되지 않도록 정말 사람으로서 해야할 사람다운 일들이 벌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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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ex라는 곳에서 USB 3.0 포트가 네개나 붙은 허브를 팔길래 샀다. 이유는 외장 SSD에 윈도우즈 10을 깔아서 업무용으로 쓰려고... 근데 설치과정에서 드라이버 설치가 안된 상태에서는 맥북의 키보드랑 마우스가 먹통이 되서 이넘을 사다가 호빵맥의 키보드랑 쌤쑹놋북의 마우스를 연결해서 설치를 완료하고 드라이버 설치를 하니께 사용이 가능해졌다...^^


아직 손 볼 곳이 많지만 윈도우즈 10이 외장에 깔려서 작은 용량의 맥북을 널널하게 쓸 수 있어서 좋다...^^


색상이 실버가 없고 스페이스 그레이만 있어서 아쉬움...--;


포트가 네개나 되니께 아이폰 충전도 하면서 외장도 쓸 수 있어서 좋지만 결국 윈도우즈 10의 어색함 때문에 맥오에스로 업무를 하고 있는건 함정...--;;


아마도 깔아놨다는데 의미를 두고 다시 서랍속으로 쳐박힐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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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

일상다반사 2018. 4. 26. 13:32

오래된 것일 수록 좋은게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사람이 산다는게 다 그런 법칙에 의해서 상황들이 해석되고 의사결정이 된다. 바꾼다는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게 사람에 관련된 문제라면 말이지...


오늘 큰 의사결정을 하나 했네... 그동안 나름의 고민에 하나였던 것이 이렇게 하나의 매듭이 풀어지면서 또 하나의 갈무리를 예고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가 내린 결정에 후회를 하기 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낳기 위해 할 일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거지...

이렇게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문제없이 잘 쓰여지는 애플의 제품이 있는가 하면 오래 될 수록 오래된 티를 내는 물건들이 있는 법이다. 특히 사람이라면 말이지...


요즘은 여기저기에 변화를 많이 겪게 되는구나... 우선 떼레비, 맥북 그리고 사람...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고 그에 따른 각오가 되어있고 준비를 잘 한다면 그 어떤것도 안되는 일은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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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iOS & macOS 업데잍트를 릴리즈 했다... 얼른 판올림...^^

맥오에스는 보안 패치라 버전넘버는 그대로고 빌드넘버가 올라갔다...


써드파티 지원까지 해줘서 고마운건지... 아님 뒤늦게 욕먹고 부랴부랴 올리는건지는 몰라도... 암튼... 판올림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라는거지...^^


새벽에 깨서 아이폰이랑 맥북이랑 판을 올려서 회사가서 할 일을 줄였다는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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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좋게 방송하는걸 발견해서 마눌이랑 함께 봤다...^^


흔한 권선징악이었지만.... 마지막 천재인의 나레이션이 나름 인상적이더만... 해피엔딩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목숨을 빚지고 사는거란 말이 왜케 공감이 되는지... 4년전 우리가 겪었던 그 슬프고 아픈 일때문인지는 몰라도...


특히 마지막에 죽은 줄 알았던 주하민이 노숙어벤져스의 활약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꿈이었던 수퍼주인이 되어있다는 설정과 꺾기에서는 나름 감동도 있었다는거...^^


이렇게 예쁜 곳에서 셋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은 괜히 따뜻함 마져도 느껴질 만큼 잘 마무리된 느낌이었다...^^


아놔... 이제는 드라마를 보고도 이렇게 몰입을 하게 되는 아줌마가 되버렸나?ㅋㅋㅋㅋ


여러가지 아주 인상적인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보면서 감탄을 할 때가 있었고... 의외로 허술한 진행이 헛웃음을 나게 할 때도 있었지만 근래본 드라마 중에서는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드라마인 듯 싶다...


김옥빈의 연기는 회를 거듭할 수록 그 캐릭터에 녹아들어가서 아주 인상적이었고... 특히 초자연적인 능력을 아주 최소한만 이용하게끔한 연출은 나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쓸데없는 자극과 선정성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그리고 따분하지 않게 딱 16회에서 마무리 되고 속도감있는 진행으로 지루함이 없었던 드라마여서 아주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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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맥을 접할 때 쓰이던 애플의 글꼴은 애플 개러몬트였다. 무척이나 세련된 느낌이었고 파워북 12인치를 출시하던 시점부터 애플이 밀었던 글꼴은 미리어드체였다... 그리고 작년부터 애플이 사용하는 시스템 폰트이자 제품이 인쇄된 글꼴은 전부 샌프란시스코 글꼴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러몬트를 젤루 좋아하지만 미리어드도 나쁘지 않았고... 그치만 SF 글꼴은 아직 무척이나 어색하다.. 뭔가 애플다운 세련됨이 안보인다고나 할까? 물론... 곧 적응해서 이전 글꼴들이 어색하다고 씨부릴 날이 머지 않아 오겠지만...--;;


뭔가 극도의 평범함이 보이는 글꼴... 세련됨 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게 미리어드체....


비교를 위해서 워드로 글꼴을 적용시켜봤다... 애플 SF 글꼴은 구글링하면 애플 개발자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제일 위가 SF 글꼴이고 두번째 클래식한 개러먼트체... 끝에 것이 얼마전까지 애플에서 쓰던 미리어드체...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나는 두번째 것이 젤루 좋다...^^ 아~~~ 옛날 사람...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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