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푹 쉬다가 저녁에 두 아들넘들하고 동네 대창집에 가서 소주랑 맥주랑 디립다 마시고 왔다...^^ 참... 행복했다는거... 다 키운 두 아들넘들과 맥주랑 소주를 함께 마시면서 세상 야그도 하고 미래 야그도 하고 과거 야그도 하고... 마눌이 아파서 쫌 그랬지만...--;;

카메라를 들고 갔어야 했는데 ....--;;


암튼... 잘 먹고 잘 마시고 왔다...^^ 이제 새해에 우리가 마주쳐야할 것들에 대해 준비하고 각오하고 노력하기로...^^

Posted by 성욱아빠
,

참...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개인적으로 또 회사 차원에서도 더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큰아들넘이 어제 제대를 했고 막내아들넘은 수능을 봤고... 기대보다 못봐서 아쉬워 하지만 그 또한 인생의 한 부분일테고... 회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름 선방을 했다고 스스로 판단하면서 동료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나라꼴은... 뭐... 아주... 지랄같지...


병신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이제 내 나이도 내년 생일이 지나면 만으로 쉬흔살이 된다... 명실공히 반백년을 살아오게 된거... 고로 사회 공동체 안에서는 이제 기성세대... 어른... 책임을 져야할게 누려야할 권한보다 훨씬 큰 그런 나이...


그저 살아온 세월이 무기인 양 지랄하는 늙은이가 될꺼냐... 아님 살아왔기에 지혜로운 어르신이 될꺼냐...

뭔가 시사하는 바가 있는거 같은 사진... 우선 확실히 하고 싶은건 나는 정치꾼들에 대한 극단적 혐오를 갖고 사는 사람이다... 내게 정치꾼들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이 아니라 나쁜 사람과 덜 나쁜 사람의 구분이라는걸 밝힌다...--+


올바름과 그릇됨의 구분이 확실치 않고... 책임보다는 권한을 누리려고 하고... 내가 잘 못한거는 남 탓을 하고 잘 된건 내 덕이라고 하는 늙은이스러운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새삼스레 다짐에 또 다짐을 하는건 요즘 우리나라 꼬라지를 보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언제나 깨어있도록 하자... 우리가 사는 시민공동체가 우리가 뽑은 대의 정치꾼들에 의해 망가지는 꼴은 이번으로 끝내야 하기에...


또한 이를 반추해서 나도 혹시라도 그런 모습이 내 몸에 묻어있다면 사포로 벗겨내고 싶도록 나를 계속해서 경계하고 분석하고 냉정하게 바라보자...


새해에도... 나와 우리는... 태양보다 뜨겁고 얼음보다 차갑게... 올바르게 우뚝 설 수 있도록...


나를 아는 모든 분들... 또 내가 아는 모든 분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바라시는 모든 소망...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성욱아빠
,

어느새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가고 있다. 병신년의 마지막 근무일... 여러가지 일들로 함께 기뻐하기도 하고 함께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매년 그렇지만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때가 제일 많은 생각이 드는 때가 아닌가 싶다. 후회도 많이 되고 다가올 새 해에 대한 기대도 하게 되는 날이다...


녹녹치 않았던 우리 주위의 상황속에서 다함께 헤쳐나가고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했던 우리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올해도 나는 얼마나 더 지혜로와 졌었는지 또 뭐가 부족했었는지 반성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다가올 새 해에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게 다 이뤄지고 함께 웃으면서 또 다가올 새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거라고 올 해의 마지막 날 각오를 다시 다지게 된다...


우리를 담금질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지나온 나날들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깨우치려고 해야한다.


Farewell to 2016...


올 한해도 많은걸 겪게 해줘서 고맙고 그 모든게 나와 우리의 자양분이 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다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다진다.


수고 많이 했다... 나와 우리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또다른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내자꾸나... 언제나 내가 입이 닳도록 떠드는 야그... 우리 모두 중에 우리 모두보다 똑똑한 사람은 없다...

Posted by 성욱아빠
,

중1때 아바에 꽃혀서 당시 용돈으로 테이프들을 사모을 시절...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었던 세계는 지금이란 프로그램에서 황인용이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소개해줬던 블론디.... 여자 보컬이었던 데보라 해리.... 뭔가 굉장히 퇴폐적이고 목소리도 이상하리 만치 끈적거려서 대따 인상적이었던 밴드였다...


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이 밴드의 노래가 있었는지 몰랐다는거...+0+ 아침에 Call me가 흘러나와서 넘 반가와서 한장~

데비 해리의 키는 160cm가 안되는 단신이었다... 그러고 보니 80년대에는 단신 여가수들이 참 많이도 나왔었구나...


팻배네타... 시나 이스턴... 등등...


문득 그 시절이 참으로 사무치게 그립네... 이제 한살을 더 먹게 되는 순간에 말이지...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

난.... 참... 이상하게도... 별거아닌거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꽤나 자주 있다... 맥북을 잘 쓰고 있으면서 새로나온 맥북프로 터치바에 관심이 갔었고...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통해서 리뷰를 보면서 내게 필요한 부분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각인 시키면서뤼... 이건 사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왔었다...


물론 젤루 큰 이유는 포트가 네개나 되니께... 맥북을 쓰면서 진짜루 아쉬운건... 포트가 하나뿐이라는거다... 물론 어댑터를 써서 큰 불편은 없고... 사진들은 다 무선으로 옮겨오니께 문제는 없지만... 그냥... 아쉬운건 아쉬워서...


근데... 두가지가 그 지름에 찬물을 끼얹게 되는 요소라는거지... 우선... 맥북프로라고 쓰여있는 텍스트의 글꼴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글꼴... 맥북까지는 미리어드체라서 아주 좋았는데 말이지...


두번째는 키보드 옆에 붙은 스피커... 이상하게도 나는 엣지투엣지 형식의 키보드 폼팩터를 좋아한다... 별다른 이유는 없거든...

애플은 왜... 이 글꼴을 안썼을까... 아쉽네...


요즘은 하두 누리가 어수선해서 여러모로 머리속이 복잡한데... 그래서인지... 별 필요도 없을거 같지만 괜히 이것저것 갖고 싶은게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악기도 그렇고... 에어팟도 그렇고... 맥북을 잘 쓰고 있슴서도 괜히 터치바가 붙은 맥북프로도 욕심이 나고....


그치만... 넘도 착해진 양치기 중년은 그런 지름신들을 아주 적절하게 파괴하고 있다는거지...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

썬더볼트랑 USB3.0이 겸용인걸 잊고 맥북에서는 못 쓰는걸로 생각하고 있던 1테라 외장하드를 살렸다...ㅠㅠvv 집에 서랍안에 USB케이블을 찾아서 연결해서뤼... --;

근데 막상 꼽아놓고 보니... 예전 사진들이랑 개러지밴드로 만든 몇개 파일을 제외하곤 살려놓을게 없어서 타임캡슐로 쓸까 하다가 이넘을 얼마나 자주 맥북에 연결해보겠냐... 싶어서 그거두 포기... 음... 이넘을 워따 쓴댜...--;;

꼽은 김에 아이폰 심도효과를 한번...^^


또 딴소리지만... 역시... 아이폰이 카메라가 아무리 좋다한들... 스백스를 대체하기는 불가능하다는걸 새삼 깨닫고 있다는거... 이제... 진짜루... 카메라 들고 댕겨야할텐데... 주말마다 집에서 퍼질러 있었더니 뭔가 좀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유쾌한 상태로 월욜 출근을 하게 되지는 않는다는거...--;;


어느새... 2016년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 마무리 잘 하고... 내년의 각오도 다지는 한주가 되야겠지...

Posted by 성욱아빠
,

오전에 연구소장하고 방에서 씨부리고 있을 때 품질보증부 동료가 결재할걸 가져오다가 미팅중이라서 돌아갔는데 점심먹고 그게 생각이 나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해 품질보증부로 가는 도중에 만나서 결재하고 선물을 받았다... 언제 찍은건지 모르는 사진인데 취해서 눈탱이가 희미해진 사진... 그 뒷면 술 그만 먹으라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충고(?!)와 함께 이쁘장한 트리 피규어를 받았다...^^

이쁘네...^^

언지 찍힌건지 모르는 사진... ^^


내가 이율배반적인 느낌이 든다는건... 이 사진을 준 친구가 아주 주정뱅이로 통하는 친구걸랑... 물론 뒤에 충고를 해준 친구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주쟁뱅이고...ㅋㅋㅋ


암튼...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감기로 고생하던 내게 힘이 된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

애플에서 내놓은 무선 이어폰... 비트를 인수한 후에 음질의 향상이 도드라진다는 리뷰가 있다... 물론 비싸기도 오지게 비싸고... 게다가 지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미국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 풀리는게 내년 2월경이나 되어야 될거라는 소식들... 암튼... 애플은 뭘 내놓으면 물량이 딸리는게 젤루 문제라는거...--;;


오늘 아침에 회사 동료가 물어보더만... 에어팟 주문했냐고... 안했다고 했다... 지금은 살 수도 없지만...-- 그래서 내가 에어팟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나열해본다... 응?


1. 배터리 시간.... 다섯시간... 주로 내가 이어폰을 쓰게 되는게 퇴근때... 또 해외출장때... 영화볼때... 근데... 다섯시간은 뭔가 넉넉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2. 뱅기안에서 영화를 볼때... 물론... 헤드폰을 제공해주지만 난 그거 쓰기가 싫더만... 포트가 안맞는 경우도 있긴하다... 그럴땐 아예 안본다... 그래서 꼭 뱅기에서 영화를 볼때 애플 이어팟을 꼽아서 본다... 에어팟은 뱅기에서 샤용이 안된다...


3. 내가 지금 쓰는 맥북에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이건 쫌 이상한 이유지만... 만약 아이폰 7 처럼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라이트닝 단자만 사용가능하게 했다면 모를까.... 이미 포트가 있는데... 뭐...--;

이 포트가 없어지고 여기에 USB Type-C 포트를 하나 더 만들어줬으면 짱이었을텐데...


암튼... 위의 세가지 이유(지금은 이거밖에 떠오르지 않아서뤼...)로 나는 에어팟을 안살꺼다...ㅠㅠ


근데... 뭐지? 가끔 퇴근하는 길에 건대 프리스비에 전화를 해서 혹시 에어팟 재고가 있는지 묻는 내 모습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

얼마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며칠전부터 광도가 많이 낮아지고 가끔씩은 켜지지도 않아서 오늘 아침에 아예 서랍을 뒤져서 전구를 찾아서 바꿨다... 눈이 시원해지는구나...ㅠㅠbb


응? 아이폰으로는 이런 밝기의 차이가 표현이 안되는구나...+0+


암튼... 오늘아침엔 뭔가 굉장히 바빴네...^^

Posted by 성욱아빠
,

올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맥오에스 씨에라 퍼블릭베타3.... 외장시동해서 얼른 업데이트했다...

이제 당분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열어볼 일이 없겠구나...^^;


글구 어제 집에서 쓰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고 오늘은 회사에 와서 8년이 넘은 에어포트 익스트림의 펌웨어도 업데이트 했다... 이렇게 오래된 기종에 대해서도 꾸준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올려주는 애플의 정성과 실력에 애플빠가 아니라도 이런건 솔직히 감동이 아닐 수가 없다는거...ㅠㅠbbbb

에어포트 제품라인이 단종되지 않고 꾸준하게 나와주길 바라는데... 아쉽게도 단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많이 아쉽고 안타깝다...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