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SSD에 깔아놓은 엘까삐딴에 베터 10.11.2 업데이터가 올라왔네... 뭐 그리 많은 변화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어쨌든 앱들의 버전들은 올라가 있다...

뭐가 되었든 애플이 올려주는 업데이터는 무조건 해보고 있거든... ^^

몇년전 참 야심차게 시작한 사진 찍기... 돈도 꽤나 많이 들여서 카메라를 세대나 기변했었고... 지금 쓰는 X100S에도 이것저것 악세사리를 많이 붙혀서 꽤나 투자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어디 나갈 때도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니게 된다...--;

재미가 없어서도 아닌데 걍 귀찮아서 그런가 보다...--;

아/니/면/

사진 찍을 때 이런 뽀대가 안나서 인가?ㅋㅋㅋㅋ

요즘은 참 카메라 들고 댕기면서 사진찍기 좋은 계절인데... 지난 여름 휴가 이후에 지난 주에 찍은게 가장 최근거라니...--; 몇개월을 사진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안했던거지?

좀 부지런떨자... 사진도 찍으러 댕기고... 기타도 열쒸미 치고... 음... 다 몸을 써야 하는거구나... 하긴 머리는 많이 써도 몸을 쓰는 일이 드물어서 배는 점점 두꺼워지고... 이걸 나잇살이라고 치부하고 내팽겨쳐놓고 있는 내 귀차니즘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거...--;;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으면 기타를 치거나 찍지도 않을 필카를 꺼내놓고 사진을 찍는다... 오늘이 그런 날인가 보다..

우울한게냐?

점심 먹고 와서 갑자기 내가 일하는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10초의 딜레이를 걸고 한방 찍어봤다... ^^;

포커스를 맥북에 맞췄는데 이상하게 손가락에 촛점이 맞춰져서 찍히는구나...--; 음... 무너진 턱선...ㅠㅠ

워낙 입맛이 초딩 입맛이라 오늘 회사 식당의 메뉴였던 짜장밥하고 순대는 간만에 맛나게 먹은 것 같다... 만날 죽지 않으려고 꾸역꾸역 먹는 수준이었는데...--;;

아침에 선식 한잔... 점심은 무쟈게 조금 먹고 저녁도 반공기만 먹는데 이렇게 살이 찌는 이유는? 술이지 뭐...--; 털썩...--;

이게 생각보다는 가벼운건지 패러럴즈에 가상머신으로 깔아놨는데도 꽤나 그럴듯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엑스피에 비하면 무겁고 느리지만... 응? 너무 당연한거지...--;;

회사 ERP 클라이언트도 잘 깔리고 구동도 잘 되고...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나름 정리가 되어있고... 그치만... 불편하다...--;;

간만에 반가운 비가 와서 구질구질하다... 응? 내가 워낙 비오는 날을 안좋아해서 그렇지만 요즘은 비가 와야 하거든... 너무 가물어서... 하긴 옛말엔 나랏님이 잘 못하면 나라가 가물고 역병이 돈다는데... 지금이 딱 그짝이네... 가물고... 메르스는 다시 사망자를 낳고...--;

아무튼... 패러럴즈에 메모리를 2기가만 줬는데 그렇게 버벅대거나 느리지 않는다... 11 버전이 윈도우즈 10에 최적화 되어서 그런가? 엣지인가 뭔가하는 새로운 웹브라우저는 심플하긴 한데 너무 심플하고... 왠만한 울나라 쓰레기 싸이트는 역시 익스플로러를 띄워야 가능하고... 그래도... 8.1 보다는 훨씬 나은 듯 싶다...

오늘.... 꽤나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과 마음으로 퇴근길에 오르는데... 응? 비가 오더만... 가을비... 아놔... 순대국에 소주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지난주 내내 너무 많이 마셨고... 어제도 홀로 소맥의 신공을 발휘해서 컨디션이 메롱...--;

집에 와서 저녁 먹고는 간만에 기타를 쳤다... 블루스, 하드락 류의 노래들을 틀어놓고 리프랑 솔로 놀이를 했다... 음... 아직 그루브한 플레이가 죽지는 않았군...^^;

게인이 약하긴 하지만 참 자연스러운 찌그러짐이 인상적인 TS-9.... 명기는 명기다...

오랜만에 재밌게 연주했다...^^

오늘 새벽에 사촌동생들하고 경주 안강에 선산에 가서 묘사를 뫼시고 저녁에 와서 무한도전을 볼 계획이었는데...--; 그 빌어먹을 단풍놀이때문인지 가는길이 무쟈게 막혀서 개고생... 늦으막히 도착해서 해프닝 끝에 겨우 좀 다르게 묘사를 뫼시고 포항 죽도시장에 들러서 동생들이 먹고 싶다는 대게랑 회에 소주한잔 찌끄리고 올라왔다... 아침 7시 출발... 저녁 10시 도착... 왕복 운전 거리만 거의 열시간...--;;

애들이 고생했다...

경상도 술인 듯... 나쁘지 않았슴...

애들은 참 맛있게 잘 먹었지만 난 개인적으로 별루였던 넘...--;;

오는길에 막힐만한 길을 다 피해서 나름 성질을 부려가면서 달렸는데도 네시간반이 걸렸다... 오늘은 참 잘 잘 듯...^^

점심을 좀 과하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해서 좀 걸었다...^^;

가을은 가을이다... 그리고.. 가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데이타 백업이나 파일 보관용으로 사용하는 외장 SSD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방에 넣어서 댕기다 보니께 모서리가 깨졌는데 이넘이 점점 더 깨지고 있다...--;; 어차피... 파일 보관용이라 작동만 되면 되니께 별루 신경은 안쓰고 있지만 혹시라도 망가지면.. 음... 하긴... 타임캡슐에 다 백업을 해놓고 있응께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점점 더 깨지고 있는 중...^^;;

해외 출장때 시차때문에 잠을 못 잘 때... 여기에 담아온 영화들 보면서 시간을 때우곤 하는데... 부디 망가지는 일 없이 견뎌내길...

어제 야구 보다가 너무 짜증나서 맥주 마시고 일찍 잤다...--; 새벽에 깨서 보니 맥오에스랑 아이오에스가 업데이트 되었네... 나중에 할까 하다가 깬김에 업데이트 했다... 덕분에 새벽에 떼레비에서 영화를 몇편 보고 출근 하겠구나...--;;

아이튠즈도 덩달아 업데이트...^^

계속 말하지만 오에스는 이렇게 꼬랑지에 뭔가 붙어야 왠지 그럴 듯 해보인다는거...^^;

아이튠즈와 더불어 업데이트된 아이오에스 덕분에 한동안 잘 안되던 아이폰 무선 동기화가 잘 된다...^^bbb

다시 자기는 애매한 시간이고 견디자니 피곤할 것 같고... --; 털썩...--;;